[다음주 투자전략] 유동성 장세‥"경기민감주 주목"

입력 2012-1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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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주식시장은 미국에서 전해지는 이벤트 결과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민감주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 의견 들어보시겠습니다.

1. 코스피 전망



<인터뷰>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주식시장이 저희가 제시했던 밴드의 상단에 와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1,950에 안착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한 주가 될 것 같고요. 유동성 확대 기대감에 의해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최근 트렌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주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FOMC를 통해서 글로벌 유동성이 더 풍부해진다라는 부분이 주식시장에 반영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이 되고요. 재정절벽 이슈가 물론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현재 상황에서는 더 최악으로 가는 것 보다는 일정부분 해결하는 부분들이 반영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크게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2. 주요 체크포인트



<인터뷰>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국내에서는 금통위가 목요일에 열리고요. 선물옵션만기일도 같은 날 입니다. 거기에서 현재 매도우위의 포지션이 바뀔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고요. 해외에서는 미국에서 12일에 연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금까지 진행돼왔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만료가 되기 때문에 이것을 연장할 지 여부가 주요 체크포인트입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이번 FOMC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2가 올해 말 종료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추가 부양책이 지금 예정이 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 EU재무장관 회담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아마 은행 단일기구 구성과 관련된 일부 부분 합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두 가지 변수 모두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변수입니다."

3. 투자전략

<인터뷰>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지수가 상당히 고점 부분에 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실적에 대한 신뢰나 안정성이 높은 업종 위주로 한정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유동성이 확대된다면 지수는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후에 소재와 같은 경기민감주에 조금씩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주식시장은 미국 모멘텀이 굉장히 호재로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되고, 역시 IT와 자동차가 이에 가장 호응할 수 있는 섹터가 아닌가 하고 판단하고 있고요. 미국 FOMC를 통해서 추가 부양 여부가 굉장히 강하게 제기가 되면 비철금속 관련주나 정유주 같은 경우도 움직일 여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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