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넘어온 광대돌출 "탈북녀" 인생역전

입력 2012-1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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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2 사상 초유의 사태 주인공, 광대돌출 "탈북녀"



스토리온 채널의 메이크오버쇼 ‘렛미인2’에 목숨을 걸고 북한에서 탈북한 새터민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렛미인2, 12월 6일 방송의 주인공, ‘탈북녀’ 이나영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생활하다 2010년 한국에 왔다.

꿈에 그리던 한국에서의 생활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던 그녀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새터민이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은 물론, 심하게 돌출된 광대뼈와 매서운 눈매로 인한 무서운 인상 때문에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었던 것.

가만히 쳐다보기만 해도 노려본다는 오해를 받았고 생계를 위해 직업을 구하는 것도 어려웠다. 그래도 그녀는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기다리며 중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관광가이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

그녀가 한국에 와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니었다. 그저 다른 여성들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려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듯 누구보다도 변신이 절실했지만 심각하게 돌출된 광대와 매서운 눈매 때문에 수술 후 얼마나 변화가 생길지는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렛미인 닷터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그 결과 렛미인 사상 유례가 없는 두 명의 도전자가 모두 변신의 주인공으로 선택되었다.

이나영씨의 수술을 집도한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이나영씨의 경우 광대가 심하게 돌출되고 전체적으로 얼굴의 들어간 곳과 나온 곳이 도드라져 있었다.”라며, “따라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기 위해 광대뼈를 축소하고 남성스러운 턱 라인을 갸름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탈북녀 이나영씨의 얼굴을 부드럽고 여성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의료진은 사각턱수술, 앵커링광대축소술 및 앞턱 수술이 실시했다. 각지고 발달된 사각턱은 약 9mm 정도 축소했으며 둥글고 남성스러운 앞턱 라인을 부드럽고 여성스럽게 개선했다. 가장 고민이었던 돌출된 광대는 축소술로 양쪽 각각 약 11mm씩 축소했다. 축소하는 양이 많으면 자칫 볼이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볼처짐이 없는 앵커링광대축소술 방식으로 수술했다.

또한 매서운 눈은 앞쪽에 덮여있는 처진 피부를 절제하여 눈매가 보다 시원하게 보이도록 했으며 양쪽 비대칭이였던 쌍꺼풀 라인을 대칭으로 만들었다. 더불어 주저앉은 낮은 코와 낮고 편편한 이마를 개선하기 위한 수술도 실시되었고 얼굴 부분별로 지방을 이식하거나 제거해 매끄럽고 탄력 있는 동안 얼굴을 만들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MC 황신혜는 그녀의 대변신에 중국배우 장만옥을 빼 닮은 사랑스러운 인상으로 변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예전에는 노안이 심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본래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

탈북녀 이나영씨는 변신한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자 눈물을 쏟으며 믿기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이번 변신을 통해 누구보다도 치열한 삶을 살아왔을 이나영씨가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C 황신혜를 비롯해 뷰티 분야 전문가들과 9인의 렛미인 닥터스가 만들어내는 `렛미인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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