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원장 “꾸준한 관리로 사전에 예방해야”
가을에 이어 겨울철에도 각종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각막염, 결막하출혈, 안구건조증, 유류증(눈물흘림증) 등이 대표적인 겨울철 안질환들이다.
겨울철 각막염은 주로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이는 스키장의 자외선 때문인데, 실제로 흰 눈에 반사된 스키장의 자외선은 바다나 들판보다 3~4배나 많은 양을 가지고 있어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을 유발한다.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에 걸리면 눈물, 통증, 따가움, 간지러움, 충혈, 붓기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이 경우 대부분 고글을 쓰지 않고 스키를 타 눈에 자외선에 노출돼 발병한다”며, “스키장에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율이 100%에 가까운 선글라스와 고글을 챙기는 것이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을 막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결막하출혈은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결막의 혈관에 출혈이 생겨 결막 아래쪽으로 혈액이 고여서 겉에서 볼 땐 흰자위가 빨갛게, 멍이 든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눈에 충격이 가하거나 피곤한 경우, 심한 재채기를 한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으며, 외관상 흉하다는 것 이외에 특별히 눈에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통 2~4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눈의 자극이 심해져 유류증(눈물흘림증)도 늘어난다. 유류증은 안구건조증으로 눈물막이 약해져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나,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눈물이 넘치면 계속 흘러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염증이나 고름이 나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에 가장 흔한 안질환 중 하나인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적거나 구성이 불안정해 눈이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며, 주로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시야가 흐릿해 침침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구건조증은 소프트렌즈 착용자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이는 소프트렌즈의 기본재질인 하이드로겔이 눈과 장시간 접촉하게 되면 수분함량, 산소 투과성 등이 변화하여 안구건조증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겨울의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지면 안구건조증의 발병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때문에 겨울철 렌즈 착용자들은 크리스탈 라식, 레이저핏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시력을 개선하여 안구건조증의 불편함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이종호 원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안질환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각종 안질환에 노출되기 전 관리를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겨울철 눈 건강 관리법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는 50분 사용 후 10분 휴식을 취해 눈이 피로하지 않게 한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습도를 유지한다.
-온풍기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콘택트렌즈는 하루 8시간 이하로 착용한다.
-카페인 음료보다 눈 건강에 좋은 과일쥬스, 결명자차 등으로 대체한다.
-과음하지 않고, 흡연하지 않는다.
-눈시림, 통증, 눈곱 등의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바로 안과 진료를 받는다.
가을에 이어 겨울철에도 각종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각막염, 결막하출혈, 안구건조증, 유류증(눈물흘림증) 등이 대표적인 겨울철 안질환들이다.
겨울철 각막염은 주로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이는 스키장의 자외선 때문인데, 실제로 흰 눈에 반사된 스키장의 자외선은 바다나 들판보다 3~4배나 많은 양을 가지고 있어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을 유발한다.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에 걸리면 눈물, 통증, 따가움, 간지러움, 충혈, 붓기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이 경우 대부분 고글을 쓰지 않고 스키를 타 눈에 자외선에 노출돼 발병한다”며, “스키장에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율이 100%에 가까운 선글라스와 고글을 챙기는 것이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을 막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결막하출혈은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결막의 혈관에 출혈이 생겨 결막 아래쪽으로 혈액이 고여서 겉에서 볼 땐 흰자위가 빨갛게, 멍이 든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눈에 충격이 가하거나 피곤한 경우, 심한 재채기를 한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으며, 외관상 흉하다는 것 이외에 특별히 눈에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통 2~4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눈의 자극이 심해져 유류증(눈물흘림증)도 늘어난다. 유류증은 안구건조증으로 눈물막이 약해져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나,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눈물이 넘치면 계속 흘러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염증이나 고름이 나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에 가장 흔한 안질환 중 하나인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적거나 구성이 불안정해 눈이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며, 주로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시야가 흐릿해 침침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구건조증은 소프트렌즈 착용자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이는 소프트렌즈의 기본재질인 하이드로겔이 눈과 장시간 접촉하게 되면 수분함량, 산소 투과성 등이 변화하여 안구건조증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겨울의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지면 안구건조증의 발병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때문에 겨울철 렌즈 착용자들은 크리스탈 라식, 레이저핏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시력을 개선하여 안구건조증의 불편함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이종호 원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안질환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각종 안질환에 노출되기 전 관리를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겨울철 눈 건강 관리법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는 50분 사용 후 10분 휴식을 취해 눈이 피로하지 않게 한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습도를 유지한다.
-온풍기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콘택트렌즈는 하루 8시간 이하로 착용한다.
-카페인 음료보다 눈 건강에 좋은 과일쥬스, 결명자차 등으로 대체한다.
-과음하지 않고, 흡연하지 않는다.
-눈시림, 통증, 눈곱 등의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바로 안과 진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