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155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납품합니다.
한화솔라원은 8일 남아공 정부가 케이프타운 인근 태양광 발전소 2기의 건설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여기에 필요한 모듈 전량을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약 2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이번 사업의 규모는 1억 1천 600만 달러로, 단일 납품금액으로는 한화솔라원 창사 이래 최대입니다.
김민수 한화솔라원 경영총괄은 "올해 초 김승연 회장이 신년사에서 태양광 사업을 통해 세계 상위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한 의지를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