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폐지 논란 "9년 장수프로그램을 대체 왜?"

입력 2012-12-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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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폐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MBC ‘놀러와’의 폐지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이 폐지 반대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청자들이 이렇게 반발하는 것은 두 MC들이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하고 전격적으로 갑자기 폐지를 결정한 MBC의 처사 때문이다. ‘놀러와’가 9년 동안 장수한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시청자들과 헤어질 때 최소한의 격식은 필요했는데 그런 것마저도 무시한 MBC의 일방적인 처사에 화가 난 것이다,

‘놀러와’ 폐지 논란은 시청자 게시판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시청자들은 MBC ‘놀러와’ 게시판에 항의글을 끊임없이 올리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논란이 일었던 MBC ‘엄마가 뭐길래’의 폐지와 ‘놀러와’의 폐지가 맞물리면서 시청자들이 거세가 반발하면서 집단행동을 보일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놀러와 폐지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러와 폐지 논란보면서 MBC는 요즘 왜이러나” “놀러와 폐지 논란 정말 당연하다. 어떻게 저런 식으로 9년 동안 이어온 프로그램을 폐지시키나?” "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놀러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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