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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글로벌 체질' 개선 박차

입력 2012-12-10 15:52  

<앵커> 내의전문기업 쌍방울이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쌍방울은 내년에 중국과 미국 등에 점포 수를 3배로 늘리며 해외 사업에 힘을 싣겠단 계획입니다.

김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월 국내 속옷 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 쌍방울.

진출 7개월만에 15개의 현지 매장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에 1호점을 냈습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도 각각 2개의 매장을 운영중이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13개국에 제품을 수출중입니다.

<브릿지> "쌍방울은 내년 해외에 50개 매장을 추가로 열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속옷 시장만 바라봐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올해 수출과 해외사업에서 올린 매출액은 약 325억원. 내년엔 350억원까지 늘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조성빈 / 쌍방울 해외사업본부장

"내년에 해외 매출 비중 25% 이상 예상하고 있고 점진적으로는 50:50의 (해외와 국내) 매출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내년엔 중국시장에서 손익분기점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오는 1월에는 몽골에 1호점을 열며 중앙 아시아 지역에 직접 진출하고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이라크 등으로 수출 대상국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다져놓은 유통망을 기반으로 화장품 분야에도 진출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브랜드명은 중국에서 인지도를 쌓은 란제리 브랜드 `샤빌`로 결정했고 내년 3월 상해 외곽 지역이나 인근 도시에 안테나샵을 열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성빈 / 쌍방울 / 해외사업본부장

"내년 상반기 되면 제품 아이템 수는 100가지 이상 선보일 것. 매장 오픈은 1호점을 통해서 각 성의 대리상을 확보하는 형태로 진행할 전망이다."

쌍방울은 "내의와 화장품은 모두 소비재로서 카테고리가 유사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추후엔 화장품 단독 매장을 여는 방안도 구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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