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역 박시후, 실제 집안 3대째.. 빵빵

입력 2012-1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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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역을 많이 연기한 배우 박시후가 실제로도 부잣집 아들이라고 밝혔다.

박시후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부여에서 3대째 대대로 내려오는 만석꾼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며 "자칭 멀끔한(?) 외모 때문에 배우로 성공하고자 무작정 상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무명시절에도 부유한 집안 덕에 호화로운 생활을 했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쪽방 생활을 하며 연극배우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성공 이후 퀄리티를 높이려 일부러 연극을 한 것 아니냐?"는 MC의 날카로운 질문에 "연기파 배우 이미지가 욕심나 대학로에 진출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는 이날 연극과 단역배우, 속옷모델 등 우여곡절 많았던 10년간의 무명생활을 모두 털어놓았다.

이경규도 사로잡은 매력 만점 박시후의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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