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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회복 청신호..중국수출 수혜주는?"

입력 2012-12-10 13:49  

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중국금융연구소 조용찬 > 중국의 경제지표는 슬럼프에서 회복됐다는 청신호가 분명히 커졌다. 주요 경제지표 중 눈여겨볼 것은 기업 간 거래가격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마이너스 -2.2로 전월보다 0.6%p 하락폭이 축소됐다. 중국정부가 100조 원이 넘는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해 수리건설, 서민주택건설과 같은 대형 투자사업이 경기를 이끌고 있다. 이로 인해 철강과 석유가공, 화학과 같은 소재업종을 중심으로 재고 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매판매도 최근 부동산 거래의 활성화에 힘입어 14.9%나 증가했다. 전월보다 0.4%p 정도 올랐다. 또 고정자산투자도 2.7%로 전달과 같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식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소비자 물가지수의 경우 2%대까지 상승했다. 그만큼 경기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오후 발표되는 무역지표를 보면 수출은 9%, 수입은 2%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257억 달러 정도 예상된다. 이같이 무역수지가 좋아졌다는 것은 크리스마스 특수로 인해 의류나 신발 같은 경공업 제품뿐만 아니라 소재와 원자재 가격에서도 상승하면서 중국경제의 회복 속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경기회복을 알려주는 지표들은 많다. 석탄과 전력생산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다. 최근 청도, 광저우항 등의 석탄 재고가 줄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11월 전력발전량이 7.9%나 증가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뚜렷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와 밀접한 소재업종인 철강이나 석유 가공, 화학 같은 생산이 늘어나고 있다.석유 가공량은 무려 9.1%나 증가했다. 우리나라 대중국 석유제품 중 원유 가공에서 수출이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제 부분도 무려 16.5%나 증가했다. 제조업경기가 살아나기 때문에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IT 수출과 밀접한 정보통신이나 IT 품목의 생산증가율은 최근 15%까지 늘어났다. LCD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제품의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4G 휴대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관련 부품, 에너지 절약형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가전 하향과 같은 LCD, 디지털 가전 부분의 대중국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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