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950선 약보합 마감‥삼성전자·자동차 '질주'

입력 2012-12-10 17:09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내내 강세를 보였는데,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1960선에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동시호가 때 약보합으로 전환하면서 결국 지난 금요일(7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1957.42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변동이 없었지만 오늘 삼성전자와 자동차주는 그야말로 질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삼성전자는 장중 150만원을 넘어서는 등 최고가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 금요일보다 0.74%오른 149만1천원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기아차, 현대모비스 등도 오늘 1%안팎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IT와 자동차를 상승세로 이끈 것은 8일째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인데요.

외국인은 오늘로 8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오늘도 2700억원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2400억원, 개인이 2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관이 내다판 IT와 자동차를 외국인이 사고 있다며, 외국인 자금이 펀드와 ETF를 통해 들어오고 있어당분간 경기 민감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 순매수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0.37포인트, 0.08%오른 489.59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 환율이 더 떨어지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1080원이 무너졌습니다. 이같은 원화강세가 지속될까요? 시장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1081원 선에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 개장 10분후 1079원선으로 떨어져 결국 지난 금요일보다 2원70전 떨어진 107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9월 9일 1078원까지 떨어진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주말사이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세를 보였고, 수출업체들이 결제를 위해 달러를 내다 팔면서 원화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이번주 예정된 미 연준의 FOMC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환율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때문에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1070원 후반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조연리포트

<기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던 미국 소비시장이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이를 녹여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부양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오상혁 리포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하지만 주식시장에는 이런 겨울 한파를 반기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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