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주류업계 첫 '1억 달러' 수출 달성

입력 2012-12-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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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주류업체의 연간 수출 규모가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해외 수출 규모는 지난 2010년(2009년 7월~2010년 6월) 4천2백만 달러, 2011년(2010년 7월~2011년 6월) 8천4백만 달러에서 지난해(2011년 7월~2012년 6월)에는 1억6백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수출물량으로는 2012년(2011년 7월~2012년 6월)의 경우 약 1천570만 상자(500㎖ 20병 기준)로 연간 국내에 수입되는 외국맥주 총량(2011년 한해 약 600만 상자) 보다 두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오비맥주는 몽골의 수입 프리미엄 맥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스`를 비롯해 홍콩 시장점유율 1위인 `Blue Girl`,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Dester` 등 전 세계 30개국에 40여종의 맥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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