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시간은 주목할 만한 취업뉴스를 전해드리는 <취업&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경제TV 박준식, 정봉구 기자, 이지현 뉴스캐스터와 함께 합니다. 어떤 소식인가요?
<정봉구> 요즘 경기가 안좋다보니 일자리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서 지방에는 일할 사람이 없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년도 지역 일자리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지역고용정책협의회가 열린다는 소식 가져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역고용정책협의회는 주로 어떤 내용을 논의하게 되나요?
<정봉구> 지역고용정책협의회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이번에 열리는 협의회는 올해 4분기 회의입니다. 지난 2008년 2월에 처음 구성된 이후 매 분기마다 열리고 있어서 이번이 스무번째를 맞는데요.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일자리 정책 공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서울시가 최근 비정규직 6천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서울시가 비정규직 고용개선 성과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고요. 지역에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개편 방향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집니다.
<앵커> 협의회라니까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겠죠. 이 중에서도 특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바뀌게 되는건가요?
<정봉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저희가 전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자치단체가 주도해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지방고용노동관서가 주도하고요. 지역 내 노사단체나 대학교, 비영리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항상 그 해 고용이슈에 맞게 사업이 개편되게 되는데요. 내년에는 올해 이슈가 되기도 한 베이비부머와 영세자영업자를 집중취업지원대상으로 선정해서 지역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베이비부머의 경우 여러차례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730만명 가운데 앞으로 10년동안 150만명이 은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자영업자의 경우도 우리나라 자영업자가 600만명에 육박하는데 이 가운데 지난해 83만명이 폐업했다는 뉴스도 전해드린 적이 있을 만큼 이들에 대한 재취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고요.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중요한 문제인 만큼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앵커>이번 소식은 무엇인가요.
<박준식>네 지금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스크바 출장중입니다.
장관이 다른 나라에 출장 가는 것은 뭐 특별할 일이 없지만, 이번에는 내용이 조금 재미있습니다.
국제 행사가 열리고 있는 행사 제목이 `양질의 일자리 국제 컨퍼런스`입니다.
<앵커>그럼 우리가 자주 이야기하는 좋은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어떻게 하면 많이 만들 수 있을까 이런 것을 논의하는 것인가요.
<박준식>네 그렇습니다. 이채필 장관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는데 "일을 통해 함께 잘사는 사회" 를 강조했습니다.
먼제 이번 행사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G20 의장국인 러시아 정부 주최로 개최됐습니다.
Maxim Topilin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 장관을 비롯하여 Michel Spin 프랑스 노동부 장관, Guy Ryder ILO 사무총장 등 러시아 정부의 초청을 받은 60여개국 및 국제기구 노사정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각설하고 이채필 장관은 기조연설을 보면 `98년 `08년 두차례 위기를 겪은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일자리를 통한 공정한 고용 복지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채필 장관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와 고용불안에 대응하여 각국 정부가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을 통한 공정한 고용, 복지 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앵커>상당히 무겁고 거창한 내용인 것 같은데, 이런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할 게 많지 않을까요.
<박준식>네 맞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제대로 진행하고 제대로 대접 받으려면 공짜는 일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당연히 수혜와 부담을 감안해야 합니다. 복지도 흔히 말하는 일방적인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성장과 고용을 기반으로 하는 복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이렇게 연설만 하고 돌아오는 것은 아니죠.
<박준식>네 이채필 장관은 러시아 방문에 이어 13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서 아크탐 카이토브(Aktam A. KHAITOV) 노동사회보호부 장관과 고용허가제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앵커>마지막 소식도 박준식 기자가 짧게 준비했다면서요.
<박준식>네 공무원 시험 많이들 준비하고 계시죠. 그 중에서는 장애인 분들도 많습니다. 공무원 조직이 상대적으로 장애인에게 덜 차별적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장애인의 공무원준비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 합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교육학 등 일반?교육행정직 공통 6과목이며, 수화영상과 자막이 제공됩니다.
장애인의 공무원 준비강의는 KEAD디지털능력개발원 (http://digital.kead.or.kr)에서 수강 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정봉구> 요즘 경기가 안좋다보니 일자리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서 지방에는 일할 사람이 없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년도 지역 일자리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지역고용정책협의회가 열린다는 소식 가져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역고용정책협의회는 주로 어떤 내용을 논의하게 되나요?
<정봉구> 지역고용정책협의회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이번에 열리는 협의회는 올해 4분기 회의입니다. 지난 2008년 2월에 처음 구성된 이후 매 분기마다 열리고 있어서 이번이 스무번째를 맞는데요.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일자리 정책 공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서울시가 최근 비정규직 6천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서울시가 비정규직 고용개선 성과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고요. 지역에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개편 방향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집니다.
<앵커> 협의회라니까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겠죠. 이 중에서도 특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바뀌게 되는건가요?
<정봉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저희가 전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자치단체가 주도해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지방고용노동관서가 주도하고요. 지역 내 노사단체나 대학교, 비영리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항상 그 해 고용이슈에 맞게 사업이 개편되게 되는데요. 내년에는 올해 이슈가 되기도 한 베이비부머와 영세자영업자를 집중취업지원대상으로 선정해서 지역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베이비부머의 경우 여러차례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730만명 가운데 앞으로 10년동안 150만명이 은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자영업자의 경우도 우리나라 자영업자가 600만명에 육박하는데 이 가운데 지난해 83만명이 폐업했다는 뉴스도 전해드린 적이 있을 만큼 이들에 대한 재취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고요.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중요한 문제인 만큼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앵커>이번 소식은 무엇인가요.
<박준식>네 지금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스크바 출장중입니다.
장관이 다른 나라에 출장 가는 것은 뭐 특별할 일이 없지만, 이번에는 내용이 조금 재미있습니다.
국제 행사가 열리고 있는 행사 제목이 `양질의 일자리 국제 컨퍼런스`입니다.
<앵커>그럼 우리가 자주 이야기하는 좋은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어떻게 하면 많이 만들 수 있을까 이런 것을 논의하는 것인가요.
<박준식>네 그렇습니다. 이채필 장관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는데 "일을 통해 함께 잘사는 사회" 를 강조했습니다.
먼제 이번 행사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G20 의장국인 러시아 정부 주최로 개최됐습니다.
Maxim Topilin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 장관을 비롯하여 Michel Spin 프랑스 노동부 장관, Guy Ryder ILO 사무총장 등 러시아 정부의 초청을 받은 60여개국 및 국제기구 노사정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각설하고 이채필 장관은 기조연설을 보면 `98년 `08년 두차례 위기를 겪은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일자리를 통한 공정한 고용 복지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채필 장관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와 고용불안에 대응하여 각국 정부가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을 통한 공정한 고용, 복지 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앵커>상당히 무겁고 거창한 내용인 것 같은데, 이런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할 게 많지 않을까요.
<박준식>네 맞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제대로 진행하고 제대로 대접 받으려면 공짜는 일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당연히 수혜와 부담을 감안해야 합니다. 복지도 흔히 말하는 일방적인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성장과 고용을 기반으로 하는 복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이렇게 연설만 하고 돌아오는 것은 아니죠.
<박준식>네 이채필 장관은 러시아 방문에 이어 13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서 아크탐 카이토브(Aktam A. KHAITOV) 노동사회보호부 장관과 고용허가제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앵커>마지막 소식도 박준식 기자가 짧게 준비했다면서요.
<박준식>네 공무원 시험 많이들 준비하고 계시죠. 그 중에서는 장애인 분들도 많습니다. 공무원 조직이 상대적으로 장애인에게 덜 차별적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장애인의 공무원준비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 합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교육학 등 일반?교육행정직 공통 6과목이며, 수화영상과 자막이 제공됩니다.
장애인의 공무원 준비강의는 KEAD디지털능력개발원 (http://digital.kead.or.kr)에서 수강 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