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랠리 점화‥코스피 3개월만에 2,000선 탈환

입력 2012-1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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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주식시장 마감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증권팀 이준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3개여월만에 2,000선을 탈환했네요?

<기자>

연말을 맞아 외국인을 필두로 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9월24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입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7.33 포인트, 1.38% 급등한 2002.77로 마감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2,000선 탈환의 주역은 역시 외국인 투자자였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5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여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간밤에 미국 연준이 추가 부양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동성 장세에 더욱 기름을 부은 격이 됐습니다.

개인이 5천억원에 육박하는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도 2백억원 이상 주식을 팔았지만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주가지수와 개별주식 선물, 옵션 만기일이 하루에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였는데요,

프로그램 매매가 9천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네 마녀의 심술`은 찾아볼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올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2.89% 오른 153만3천원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50만원을 넘어선지 사흘만에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는 데, 외국인이 12만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앵커>

오늘 코스닥 시장도 강세를 이어갔네요, 앞으로의 시장 전망도 함께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닥 시장도 이틀째 오르면서 일주일 만에 490선 고지를 다시 밟았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4.82 포인트, 0.99% 상승한 490.15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오늘은 태양광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중국 정부의 태양광 보조금 확대 소식에 오성엘에스티는 상한가로 직행했고 에스에너지와, SKC 솔믹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예상보다 일찍 2,000선을 탈환하면서 연말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신호를 강하게 보내면서 외국인도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는데요,

여기에 우리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점도 시장에 큰 힘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원동력인 수급 상황이 상당히 개선된 점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현재 개인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동참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때문에 외국인의 움직임을 면멸히 살펴보며 주도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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