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중소기업 별도 회계기준 만든다

입력 2012-12-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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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 코스피 2000 돌파

코스피지수가 지난 9월 이후 80여일 만에 2000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고,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150만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 KT, 모로코 최대 통신사 인수 추진

KT가 프랑스 미디어그룹 비방디가 보유한 모로코 최대 통신사 마록텔레콤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비방디는 마록텔레콤의 지분 53%를 팔아 55억 유로 가량을 조달할 계획인데요.

KT는 국민연금의 코퍼릿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중소기업 별도 회계기준 만든다

법무부가 이르면 2014년부터 중소기업에만 적용되는 간편한 회계기준을 시행합니다.

자산규모 100억원 미만의 비외부감사·비상장 중소기업 40만개는 지금보다 대폭 간소화된 회계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주택연금 수령액 2.8% 줄어든다

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은 같은 가격의 집을 맡겨도 이전보다 평균 2.8% 적은 금액을 연금으로 받게 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연금 월 지급금 조정방안을 의결하고 내년 2월부터 적용키로 했습니다.

<조선일보>

* 동반성장지수 평가, 의료·금융산업 확대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 대상 대기업 수를 크게 늘리고, 의료와 금융산업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와 금융산업에 대한 평가 확대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 LS그룹, 사업부문 개편

LS그룹이 E1 사업부문을 신설해 3개였던 사업부문을 4개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최고경영자에는 고 구두회 에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중앙일보>

* 중소기업 30% `피터팬 증후군`

규모가 커져 중소기업 기준을 벗어날 경계에 있는 기업 10곳 중 3곳은 중소기업에 머물기 위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기 졸업을 앞뒀거나, 갓 졸업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는 분사와 계열사 신설, 상시근로자 수 조정 등으로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애플, 대형 HDTV 2014년 출시 유력

애플이 일본, 대만 업체와 함께 고화질 대형 TV를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몇 달간 디자인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4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 기업 57% "외환위기때보다 어렵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설립 30년이 넘은 기업 300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57%는 "외환위기 전보다 기업하기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3곳 중 2곳은 상시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공정위원장 "대기업 불공정 횡포 근절"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는 `을`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을사조약"이라며 대기업의 횡포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민주화 논의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들은 경제민주화를 시장 불균형을 정비하고 불공정거래를 개선하는 특효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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