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태어나면 가장 좋은 나라는?

입력 2012-12-14 09:48   수정 2012-1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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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펫은 "내가 가장 얻은 커다른 행운은 적절할 때(1930년)에 적절한 국가(미국)에 태어났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25년 전 `이코노미스트 1988 세계경제대전망`에서 "1988년에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가장 좋은 국가는 어디인가?"를 기준으로 50개국의 순위를 매겼을 때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2013년에 태어날 신생아에게 가장 좋은 국가는 어디일까? 이코노미스트의 자회사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은 범죄발생률,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 가족의 건강 등 `삶의 질 지수`와 2030년까지의 경제전망을 포함한 미래예측 요소 그리고 정치적 자유 등 각종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80개국의 순위를 매긴 결과, 스위스가 1위를 호주가 2위 국가로 선정했다. 노르웨이,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으며, 1988년 1위였던 미국은 16위, 한국은 19위를 기록했다. 또한 총 80개 나라 중에서 나이지리아가 꼴찌를 기록해 2013년에 태어날 신생아에게 최악의 나라로 선정됐다.

15일 한국경제신문사가 출간한 `이코노미스트 2013 세계경제대전망`에는 이밖에도 유로존을 필두로 장기 침체에 빠진 세계경제의 위기극복방안을 제시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재집권과 시진핑 체제로 접어든 중국의 변화에 따른 세계정세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운 산업혁명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2013년 국내 경제 전망과 10대 주요 이슈를 심층 진단,조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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