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대책이 나오기 전에 비해 최근들어 계약이 5배이상 늘었습니다.” (A모 건설사 현장소장)
“취득세·양도세 감면혜택이 확정된 이후 하루 평균 15가구 정도 팔렸습니다. 일부 대형을 제외하고는 미분양을 거의 소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모 단지 분양관계자)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치가 시행된 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서둘러 계약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에 대해 양도세 100% 감면제도가 시행되면서 서울 · 수도권 주요 미분양 아파트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계약과 문의가 크게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 단지든 신규 분양 단지든, 향후 시장이 좋아졌을 때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변 아파트, 인기 여전해
한강 생활권이 가능한 아파트가 인기다. 한강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서울시의 방침에 따라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추진 속도가 느려진 탓이다.
한강 인접 아파트들은 조망은 물론 공원, 편의시설 등의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생활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인해 프리미엄이 쉽게 붙고 불황에도 수요가 꾸준해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1년간 KB국민은행의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강 생활권 단지들은 대체로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2010년 입주한 마포구 하중동의 A모 단지는 오히려 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작년 2월 당시 7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전용 84㎡형은 현재 7억600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용 167㎡형은 16억3500만원에서 16억6000만원으로 1년새 2500만원 뛰었다. 첫 분양할 때인 2007년 10월 가격과 비교하면 84㎡형은 평균 2억, 167㎡형은 평균 4억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방침에 따라 시장이 바뀌는 2014년 지방선거 이전까지는 공급이 뜸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허가가 나고 완공될 때까지 약 3~4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봤을 때 최소 2017~2018년까지는 한강변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미분양 감면혜택 최대수혜 단지는 어디?
삼성물산은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160번지와 205번지 일대의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000여가구의 대단지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한강 생활권의 이점을 지니면서도 일반분양은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수 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25㎡, 429가구의 아파트로 1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은 전용 59㎡ 14가구, 84㎡ 120가구, 121㎡ 20가구, 125㎡ 16가구로 구성된다. 상수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8개동 전용 59~147㎡, 530가구로 일반분양은 172가구다. 주택형별로 59㎡ 24가구, 84㎡ 94가구, 122㎡ 24가구, 147㎡ 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기, 가스, 수도의 실시간 사용량 조회가 가능하고 동일 평형 내 사용량 순위가 표시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에너지 목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주방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조명가스 일괄차단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에너지 절약효과가 뛰어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시민공원 도보 5분 등 한강 생활권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저층부의 경우에도 대부분 동이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이 타 단지에 비해 뛰어나다. 또한 여의도, 상암 업무지구 등 출퇴근이 차량으로 10분대에 가능하고, 한강변 아파트 중 다른 단지 대비 소음이 적어 도심 속 주거단지로서 최적”이라고 전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1단지 전체동 및 2단지 일부동에 대해 1층을 필로티로 설계했다. 전체를 지상 2층으로 띄워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필로티 공간은 테마 별 휴식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래미안 첨단시스템이 적용된 단지로 꾸며진다.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돼 무선 방식의 원패스 카드만 소지하면 지하주차장에서부터 세대출입까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동호수 지정분양이 가능하며, 계약금 분납제 등 분양조건을 완화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 실거래가 등을 감안해 최적의 분양가를 책정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연말까지 분양 받으면 9억원 이하 미분양 주택에 대해 주는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 수혜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입주한 공덕래미안 5차가 평당 2100만~2200만원이고, 인근 창전동 · 하중동 신규 입주단지의 현 시세가 평당 2300만원을 육박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상수동 ‘밤섬 리베뉴’는 평당 1800만~1900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약 20% 정도 저렴한 수준이라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 1단지 견본주택은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인근 래미안갤러리(종로구 운니동)에, 2단지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한강대교 북단)에 있다.
“취득세·양도세 감면혜택이 확정된 이후 하루 평균 15가구 정도 팔렸습니다. 일부 대형을 제외하고는 미분양을 거의 소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모 단지 분양관계자)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치가 시행된 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서둘러 계약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에 대해 양도세 100% 감면제도가 시행되면서 서울 · 수도권 주요 미분양 아파트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계약과 문의가 크게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 단지든 신규 분양 단지든, 향후 시장이 좋아졌을 때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변 아파트, 인기 여전해
한강 생활권이 가능한 아파트가 인기다. 한강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서울시의 방침에 따라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추진 속도가 느려진 탓이다.
한강 인접 아파트들은 조망은 물론 공원, 편의시설 등의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생활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인해 프리미엄이 쉽게 붙고 불황에도 수요가 꾸준해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1년간 KB국민은행의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강 생활권 단지들은 대체로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2010년 입주한 마포구 하중동의 A모 단지는 오히려 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작년 2월 당시 7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전용 84㎡형은 현재 7억600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용 167㎡형은 16억3500만원에서 16억6000만원으로 1년새 2500만원 뛰었다. 첫 분양할 때인 2007년 10월 가격과 비교하면 84㎡형은 평균 2억, 167㎡형은 평균 4억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방침에 따라 시장이 바뀌는 2014년 지방선거 이전까지는 공급이 뜸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허가가 나고 완공될 때까지 약 3~4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봤을 때 최소 2017~2018년까지는 한강변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미분양 감면혜택 최대수혜 단지는 어디?
삼성물산은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160번지와 205번지 일대의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000여가구의 대단지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한강 생활권의 이점을 지니면서도 일반분양은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수 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25㎡, 429가구의 아파트로 1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은 전용 59㎡ 14가구, 84㎡ 120가구, 121㎡ 20가구, 125㎡ 16가구로 구성된다. 상수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8개동 전용 59~147㎡, 530가구로 일반분양은 172가구다. 주택형별로 59㎡ 24가구, 84㎡ 94가구, 122㎡ 24가구, 147㎡ 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기, 가스, 수도의 실시간 사용량 조회가 가능하고 동일 평형 내 사용량 순위가 표시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에너지 목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주방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조명가스 일괄차단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에너지 절약효과가 뛰어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시민공원 도보 5분 등 한강 생활권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저층부의 경우에도 대부분 동이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이 타 단지에 비해 뛰어나다. 또한 여의도, 상암 업무지구 등 출퇴근이 차량으로 10분대에 가능하고, 한강변 아파트 중 다른 단지 대비 소음이 적어 도심 속 주거단지로서 최적”이라고 전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1단지 전체동 및 2단지 일부동에 대해 1층을 필로티로 설계했다. 전체를 지상 2층으로 띄워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필로티 공간은 테마 별 휴식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래미안 첨단시스템이 적용된 단지로 꾸며진다.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돼 무선 방식의 원패스 카드만 소지하면 지하주차장에서부터 세대출입까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동호수 지정분양이 가능하며, 계약금 분납제 등 분양조건을 완화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 실거래가 등을 감안해 최적의 분양가를 책정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연말까지 분양 받으면 9억원 이하 미분양 주택에 대해 주는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 수혜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입주한 공덕래미안 5차가 평당 2100만~2200만원이고, 인근 창전동 · 하중동 신규 입주단지의 현 시세가 평당 2300만원을 육박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상수동 ‘밤섬 리베뉴’는 평당 1800만~1900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약 20% 정도 저렴한 수준이라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 1단지 견본주택은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인근 래미안갤러리(종로구 운니동)에, 2단지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한강대교 북단)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