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연말 사회봉사 '속속'

게임사들이 연말 사회봉사 활동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웹젠(대표 김태영) 임직원이 소외 계층을 방문해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웹젠 임직원들은 이달 13일 성남시 상적동과 대장동 인근의 독거 노인들에게 연탄 1천500장을 배달했습니다.

웹젠은 지난 ‘2012 게임대상’에서 수상한 사회공헌 우수기업상 상금 전액과 소정의 기부금을 더해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준비하고, 사내 공지를 거쳐 나눔 활동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자사 직원을 중심으로 나눔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눔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면서,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 저변을 넓혀 게임 산업 및 종사자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임직원들이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모아 경제 사정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재능개발을 위해 기탁했습니다.

엠게임은 소외계층 아동 재능계발을 지원하는 `꿈나무 희망펀드` 기금 총 1천만원을 NG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 회장 이제훈)’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후원금 전액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지만 ‘태권도’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1명의 아동에게 특별 지원되며, 재능 계발에 필요한 훈련비, 장비구입비, 체력 단련비 등 다양한 교육비 형태로 쓰여진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직원들이 나눔 사업에 동참하고 관심 가져주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시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교육, 문화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