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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카메라 출시 보름 성적표는?

입력 2012-12-17 16:13  



<앵커>

사상 첫 커넥티드 카메라라는 새로운 카테코리를 창출한 갤럭시 카메라가 출시된 지 보름 남짓 됐는데요.

초기의 관심과는 달리 값비싼 가격과 요금제 가입이라는 특성 때문에 시장에서의 반응이 시원치 않습니다.

보도에 신동호 기자입니다.

<기자>

LTE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결합으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갤럭시 카메라.

최강 스펙과 LTE지원,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4.1을 탑재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초 기대했던만큼 시장의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

"출시된 지 얼마 안 됐지만 판매량이 저조합니다. 몇몇 다른 곳도 마찬가지고요. 손님들이 와서 관심을 갖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무엇보다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니까.."

역시 문제는 가격.

현재 갤럭시 카메라의 출고가는 75만원선 입니다.

이통사를 통해 3만5,000원짜리 2년 약정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1만 6,500원이 할인돼 3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지만 매달 통신비를 내야 한다는 점이 또 부담입니다.

결국 갤럭시 카메라를 구매하고 2년동안 드는 비용은 기계값과 통신비를 포함해 약 120만원에 이릅니다.

같은 사양의 디지털카메라가 20~40만원대인 점을 감안할 때 많게는 6배에서 적게는 3배의 비용이 더 듭니다.

통신사들이 최근 스마트폰에서 남는 데이터를 태블릿PC나 카메라 등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쉐어링 요금제를 출시해 갤럭시 카메라에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업체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전화인터뷰> 유통업계 관계자

"지금 서울지역 스무곳 정도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근데 아직 진열은 안 돼 있어요. (진열은 해서 보여줘야 하는데) 수요가 없어서..박스로만 가지고 있는데 소비자가 원하면 팔 수는 있죠. 매장별로 30개 정도 가지고 있죠."

신종균 카메라로 불리우며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갤럭시 카메라.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늘 1등 제품을 추구해 온 삼성전자가 어떤 새로운 전략을 도입할 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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