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CL '안구건조증 치료기' 개발, 마사지와 찜질을 동시에!

입력 2012-1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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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조한 날씨 탓에 급증하는 질병이 있다. 지난 2008년부터 150만명을 넘어선 이후 매년 최대 20% 수준의 발병 증가세를 보이며, 특히 겨울철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질병이 바로 눈의 건선인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이 건조해 지는 것이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된다.

발병률이 높아 짐에 따라 흔한 질병으로 인식이 되고 있지만 그 위험성을 간과했다가는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실명의 위험도 따를 수 있다.

이런 안구건조증은 컴퓨터, 스마트폰, TV시청 등의 장기간 응시로 인해 발병 하기도 하며, 공기가 건조해 지거나 겨울철 외출 시 찬바람 등에도 취약함을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구건조증 치료법으로 인공눈물 및 진통제를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인공눈물과 진통제는 일시적으로 증상만을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 법은 아니다. 많은 전문의들은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눈물 증발을 막고, 눈물 생성을 도와주는 방법으로 따뜻한 스팀타월 마사지와 찜질을 권해왔다.



이에 국내 벤처기업 한국 KCL은 이런 방법을 이용해 눈마사지와 열 스팀 타월 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인 아이오아시스 KCL 1000을 개발,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온열마사지 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또한 안구건조증 환자의 막힌 마이봄샘(기름샘)을 녹여줄 수 있도록 눈에 적정 온열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제 10-1044801)까지 획득했다.

아이오아시스 KCL 1000은 안구건조증 환자의 7~80%가 가지고 있는 마이봄샘 막힘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데 마이봄선 막힘의 원인인 지방을 녹일 수 있는 최적의 온도인 45~55도를 설정, 유지할 수 있는 특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봄샘이 막혀 있을 때 이 제품의 사용을 통해 눈의 피로 회복과 함께 마이봄샘에 대한 열찜질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막혀있는 기름샘을 녹여 안구가 적절한 수분을 보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 KCL 관계자는 “특허 받은 기술력과 오랜 시간 동안 검증된 임상실험의 결과를 통해 기존의 안구건조증 치료약품들의 효과를 증대시켜주고, 치료가 어려웠던 부분을 해결 해 줄 수 있도록 개발되어, 많은 안과 병원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eyeoasi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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