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도둑이 등장했다.
25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산타 복장을 한 남성이 시드니 남서부 리버풀 지역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 침입해 사무실 금고에 든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쇼핑센터 직원과 쇼핑객들은 이 도둑이 호주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흔히 볼 수 있는 산타 복장을 하고 있어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이 도둑은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를 털기 전에는 산타 복장을 한 채 쇼핑카트를 밀고 쇼핑센터를 누비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쇼핑센터 CCTV에 찍힌 산타 복장 도둑의 영상을 공개하고 공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산타 복장 도둑은 자신이 밀고 다니던 쇼핑카트 안에 빨간색 배낭을 넣고 있었으며 지팡이도 사용했다"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NSW 경찰은 혼잡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고 보고 소매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산타 복장을 한 남성이 시드니 남서부 리버풀 지역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 침입해 사무실 금고에 든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쇼핑센터 직원과 쇼핑객들은 이 도둑이 호주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흔히 볼 수 있는 산타 복장을 하고 있어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이 도둑은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를 털기 전에는 산타 복장을 한 채 쇼핑카트를 밀고 쇼핑센터를 누비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쇼핑센터 CCTV에 찍힌 산타 복장 도둑의 영상을 공개하고 공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산타 복장 도둑은 자신이 밀고 다니던 쇼핑카트 안에 빨간색 배낭을 넣고 있었으며 지팡이도 사용했다"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NSW 경찰은 혼잡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고 보고 소매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