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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광고모델은?

입력 2012-12-28 10:10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가 올해 최고의 광고모델로 꼽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8일 공개한 2012 소비자 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싸이는 11.8%의 지지를 얻어 작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승기(11.6%)를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김연아는 7.6%를 얻어 김태희(6.3%)를 제치고 3위에 올랐으며, 손연재(4.6%), 김수현(2.9%), 아이유(2.0%), 이영애(1.9%), 유준상(1.9%), 원빈(1.8%)이 뒤를 이었다.

MCR은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매체 이용과 제품 구매 형태를 알아보는 조사다. 코바코는 전국 13∼64세 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LG유플러스(U+) LTE` 광고가 14.1%를 얻어 1위에 뽑혔다. 가수 버스커버스커가 CM송을 부른 `올레 KT[030200] 워프(WARP)`는 10.5%로 2위에 올랐으며 3∼6위는 지펠(5.5%), 지펠 아삭(3.3%), 이가탄(2.8%), 프렌치카페(2.0%)가 차지했다.

1주일에 1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의 비율을 따지는 `매체별 접촉률` 조사에서는 지상파 TV가 97%를 기록해 인터넷(79%), 케이블TV(76%), 모바일인터넷(65%), 신문(38%) 등 다른 매체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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