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기획특집
IBK투자증권 임진균 > 올해보다는 많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초 11월에 전망을 할 때 지수 밴드를 1700~2200으로 예측했는데 최근에는 1750~2200을 예상한다. 이렇게 하더라도 상단은 다른 증권사보다 낮지만 하단은 올해보다 더 좋은 전망을 하고 있다.
연간 지수전망 흐름은 대부분 증권사에서 상저하고를 예상하고 있지만 IBK투자증권은 루트형으로 제시하고 있다. 1분기에 강세를 보이다가 2분기에는 조정 문제가 있다. 그리고 3분기, 4분기에 완만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1분기의 국내외 수급 상황이 긍정적으로 보이며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강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2분기부터는 경제지표의 연속성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조정을 보일 것이며 하반기에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유동성 기조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게 이어질 것으로 본다. 미국은 이번 달 FOMC 회의에서 천명했듯 물가와 고용을 연계해 완화정책을 쓸 것으로 이야기했고 국채매입 프로그램도 1월부터 가동된다. 이런 부분들이 반영되면서 미국은 계속 돈을 풀 것으로 보인다.
유럽도 그리스나 어려운 국가들에 대한 지원이 되면서 유동성이 풀릴 것이며 일본은 최근 아베 정권이 윤전기를 돌리겠다고 이야기해 시장에서 핫이슈가 됐다. 실제 그만큼 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돈을 푸는 기조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상반기 중에는 최소한 글로벌 공조가 이어지면서 유동성을 푸는 국면이 이어질 것이다.
뱅가드 그룹이 벤치마크를 MSCI에서 FTSE로 변경하면서 8, 9조 정도의 자금이 6개월에 걸쳐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주식시장을 보면 미리 예정된 악재는 사실 악재의 강도가 크지 않게 나타났다.
사실 뱅가드의 8, 9조는 작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우려되지만 6개월에 걸쳐 일어나게 되어 있고 내년의 전세계적인 유동성이나 한국 관련 펀드 등을 고려했을 때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보면 내년 상반기에도 외국인 자금은 긍정적인 흐름으로 예상한다.
환율 전쟁도 굉장히 우려되는 점이다. 환율이 앞으로도 국가 간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펙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환율 전쟁이 예상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각국이 환율 관련해 신경을 많이 쓰면 쓸수록 균형점을 찾아가고 국제 교역량이 늘어나면서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한다.
미국과 유럽, 일본이 이미 돈을 풀면서 자국통화의 약세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한국이나 중국도 분명히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환율은 균형점을 찾아가면서 변동성은 내년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에도 통상적으로 환율의 변동성이 작아졌을 때 교역량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유럽, 중국 중 특히 중국의 바닥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환율이 안정되면 교역량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부담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 원화가 강세로 갔을 때 받았던 충격에 비해 많은 내성이 생긴 상태다. 자동차를 단적으로 예를 들면 해외에 생산하는 것이 상당히 많아졌고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상황이라면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다. 또 가격에서 부담이 되면 물량에서 만회하면 되는데 미국이나 유럽, 중국의 경제가 회복된다면 P에서 빠지는 부분을 Q에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환율의 하락으로 인해 경쟁력이 위축되기 때문에 Q를 늘리는 것도 만만치 않겠지만 전체적인 파이 자체가 커진다면 물량을 늘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재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제 값으로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시황이나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이유는 그러한 부분에서 이익폭을 어느 정도로 가져갈 것이냐와 얼마나 빨리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느냐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년도 마찬가지로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2013년 시장을 루트형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2분기 정도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점이 될 수 있겠다. 섹터별로는 이익 모멘텀과 가격 메리트가 동시에 존재하는 쪽은 음식료를 비롯한 내수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 그리고 가격 메리트와 중국의 경기회복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화학주다. 이익 모멘텀에서는 반도체와 정유주에 포인트를 맞춰 내년에도 관심을 가지자.
IBK투자증권 임진균 > 올해보다는 많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초 11월에 전망을 할 때 지수 밴드를 1700~2200으로 예측했는데 최근에는 1750~2200을 예상한다. 이렇게 하더라도 상단은 다른 증권사보다 낮지만 하단은 올해보다 더 좋은 전망을 하고 있다.
연간 지수전망 흐름은 대부분 증권사에서 상저하고를 예상하고 있지만 IBK투자증권은 루트형으로 제시하고 있다. 1분기에 강세를 보이다가 2분기에는 조정 문제가 있다. 그리고 3분기, 4분기에 완만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1분기의 국내외 수급 상황이 긍정적으로 보이며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강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2분기부터는 경제지표의 연속성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조정을 보일 것이며 하반기에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유동성 기조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게 이어질 것으로 본다. 미국은 이번 달 FOMC 회의에서 천명했듯 물가와 고용을 연계해 완화정책을 쓸 것으로 이야기했고 국채매입 프로그램도 1월부터 가동된다. 이런 부분들이 반영되면서 미국은 계속 돈을 풀 것으로 보인다.
유럽도 그리스나 어려운 국가들에 대한 지원이 되면서 유동성이 풀릴 것이며 일본은 최근 아베 정권이 윤전기를 돌리겠다고 이야기해 시장에서 핫이슈가 됐다. 실제 그만큼 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돈을 푸는 기조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상반기 중에는 최소한 글로벌 공조가 이어지면서 유동성을 푸는 국면이 이어질 것이다.
뱅가드 그룹이 벤치마크를 MSCI에서 FTSE로 변경하면서 8, 9조 정도의 자금이 6개월에 걸쳐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주식시장을 보면 미리 예정된 악재는 사실 악재의 강도가 크지 않게 나타났다.
사실 뱅가드의 8, 9조는 작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우려되지만 6개월에 걸쳐 일어나게 되어 있고 내년의 전세계적인 유동성이나 한국 관련 펀드 등을 고려했을 때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보면 내년 상반기에도 외국인 자금은 긍정적인 흐름으로 예상한다.
환율 전쟁도 굉장히 우려되는 점이다. 환율이 앞으로도 국가 간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펙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환율 전쟁이 예상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각국이 환율 관련해 신경을 많이 쓰면 쓸수록 균형점을 찾아가고 국제 교역량이 늘어나면서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한다.
미국과 유럽, 일본이 이미 돈을 풀면서 자국통화의 약세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한국이나 중국도 분명히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환율은 균형점을 찾아가면서 변동성은 내년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에도 통상적으로 환율의 변동성이 작아졌을 때 교역량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유럽, 중국 중 특히 중국의 바닥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환율이 안정되면 교역량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부담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 원화가 강세로 갔을 때 받았던 충격에 비해 많은 내성이 생긴 상태다. 자동차를 단적으로 예를 들면 해외에 생산하는 것이 상당히 많아졌고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상황이라면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다. 또 가격에서 부담이 되면 물량에서 만회하면 되는데 미국이나 유럽, 중국의 경제가 회복된다면 P에서 빠지는 부분을 Q에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환율의 하락으로 인해 경쟁력이 위축되기 때문에 Q를 늘리는 것도 만만치 않겠지만 전체적인 파이 자체가 커진다면 물량을 늘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재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제 값으로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시황이나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이유는 그러한 부분에서 이익폭을 어느 정도로 가져갈 것이냐와 얼마나 빨리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느냐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년도 마찬가지로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2013년 시장을 루트형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2분기 정도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점이 될 수 있겠다. 섹터별로는 이익 모멘텀과 가격 메리트가 동시에 존재하는 쪽은 음식료를 비롯한 내수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 그리고 가격 메리트와 중국의 경기회복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화학주다. 이익 모멘텀에서는 반도체와 정유주에 포인트를 맞춰 내년에도 관심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