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소비산업재·금융업종' 오른다

입력 2013-01-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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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재정절벽 문제가 해소되면서 연초 우리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소비산업재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연초 코스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해결되고 중국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풍부한 유동성 장세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신중호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78020 target=_blank>이트레이드증권 팀장>

"지금은 중국의 회복이나 신성장 국가가 출연하면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기업소비나 중국과 관련된 업종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먼저 연말 강세를 보인 산업재는 연초에도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점차 회복되자 외국인의 매수 비중도 늘고 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저점을 다져온 화확업종 역시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연말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융주의 상승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증권주는 증시상승과 함께 거래대금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연초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이밖에 낙폭과대 경기 민감주로 꼽힌 은행주 역시 연초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초 외국인 자금의 증시 유입으로 유동성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 회복과 관련한 소비산업재와 금융업종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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