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서민경제안정 목표

입력 2013-01-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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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꾸려진 경제1,2분과는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정책을 수행할 최전방 부대입니다.

새 정부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수행하는 만큼

이를 책임질 수장들의 면면이 주목됩니다

김덕조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경제분과는 실무형 인사를 전진배치했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수장으로 하여금

박근혜 당선인이 목표로 하는

경제민주화와 서민경제안정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생각입니다.

경제1분과 간사는 류성걸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경북 안동출생으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하는 등

예산 업무의 전문가입니다.

경제1분과는 기획재정부와 공정위,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 핵심경제부처를 포괄합니다.

서민경제안정을 위한 가계부채 해결 방안을 추진하게 됩니다.

경기부양을 위한 세원 마련과 더불어

100조원을 넘어선 복지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추진합니다.

경제민주화 특위가 구성되지 않은만큼 경제민주화 공약 실행도 담당하게 됩니다.

특히 류의원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한 원칙주의자인 만큼 재원조달 방밥에서는 크게 무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1분과에 합류한 홍기택 중앙대 교수는 거시금융 전문가이며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은 기업인 출신으로 류의원과 함께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경제2분과 간사에 임명된 이현재 의원은 전형적인 산업통입니다.

충북 보은 출신으로 산업자원부에서 주요 실무를 담당했고 특히 중소기업청장을 지내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시야를 확보했습니다.

실물경제를 담당하게 될 경제2분과는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관할합니다.

당면한 문제인 부동산 침체 등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게 됩니다.

특히 박 당선인이 강조한 중소기업 육성과 더불어 IT산업과 벤처산업 성장을 통한 창조경제도 추진하게 됩니다.

이번 경제분과 간사들은 고위 관료이면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만큼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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