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2천억원 아프리카 발전소 증설공사 수주

입력 2013-0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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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사장 최병수)이 한국전력기술의 시공 파트너로 참여한 아프리카 중서부 코트디브아르 CIPREL Ⅳ 발전소 증설 EPC 사업에 대한 계약체결 의향서를 한국전력기술이 발주처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이며 한국전력기술이 설계구매를 담당하고 한라건설이 설치공사를 맡을 예정입니다.

코트디부아르 CIPREL Ⅳ 발전소 증설공사는 기존의 가스터빈발전소(111㎽, 2기)에 배열회수보일러 2기( HRSG 2기 )와 115㎽ 스팀터빈 1기( STG 115㎽ 1기 )를 추가 증설하는 공사로 프랑스 Bouygues Group의 자회사인 Ciprel 社에서 발주하였으며 공사기간은 약 26개월로 다음 달 말까지 최종계약을 마치고 착공하게 됩니다.

한라건설은 지난 12월 주UAE 대사관 청사·관저 신축공사를 약 138억원(1,310만 달러)에 수주한 바 있습니다.

청사 3층(4,272㎡), 관저 2층(1,125㎡) 및 기계, 전기(보안포함), 정보통신, 조경, 기타 부대 공사로 현장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시내에 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600일입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지난 12월에 수주한 주UAE 대사관 청사·관저 신축공사가 ’One Body! Going Global`을 선언한 아부다비에서 그 첫 시동을 걸었다는데 상징적 의미가 컸다면 금번 코트디브아르 공사는 ‘Going Global`을 본격 스타트하게 됨을 알리는 쾌거"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외에도 몇 개의 프로젝트가 가시권 안에 있다"며 "더욱 강하게 가속페달을 밟을 것이며 동시에 M&A 등을 통해 비건설부문에서도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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