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개편된 수능, 유형에 맞는 준비 필요

입력 2013-01-07 17:07   수정 2013-01-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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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등학교가 배경인 청소년 드라마 ‘학교 2013’이 실제 같은 에피소드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으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최근 방영 분에서 내신형 시험유형과 수능형 시험유형으로 나뉘어 교사와 학부모들간의 대립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는 최근 개편된 2014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새롭게 바뀐 2014학년도 수능유형 때문에 학교는 물론 학생, 학부모까지 혼란인 것이다. 그렇다면 201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14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난이도에 따른 A, B형으로 개편된다는 것이다. A, B형으로 나뉘면서 주요 대학들은 국어, 수학, 영어 3과목 중 난이도가 어려운 B형 2개를 요구하고 있디. 이에 따라 A, B형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고난도인 B형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과목별로 최소 5%에서 최대 30%의 가산점을 준다.

또 대학입시 전형을 크게 나누면 학생부 전형 30%, 논술 중심 전형 30%, 수능중심 전형 30%, 입학사정관 전형 등 10%로 분류된다. 이와 같이 분류되는 전형 중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이 단축되어 9월 모의평가 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를 해두어야 한다. 목동종로학원의 심행천 원장은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유형별 수시 전형 중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택하여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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