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에 밀려 TV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니가 56인치 울트라 HD OLED-TV를 공개했다.
소니는 2013 CES 개막을 앞둔 지난 7일(현지시간) 히라이 카즈오 CEO가 직접 TV 신제품 공개를 진행했다. 문제는 히라이 CEO가 신제품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발생했다.
"이 혁명적인 TV는 세계 최대의 OLED 디스플레이와 4,000해상도를 결합한 제품으로, 이 아름다운..." 순간 공개된 TV화면에는 파란색 컴퓨터 화면이 나타났다. TV를 구동시키는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이다. 히라이 CEO는 "...인터페이스를 포함해서..."라고 말을 이어갔고 현장의 관객들은 파란색 화면을 보면서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뒤를 돌아본 히라이 CEO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훌륭하군(Excellent)"이라고 말했다.
소니의 신제품 발표현장에 참석했던 외신들은 일제히 "소니가 삼성과 LG를 앞지르기 위해 성급하게 신제품을 내놓으려다 망신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56인치로 이번 CES에서 공개되는 OLED-TV 가운데 가장 큰 화면을 통해 기술력을 자랑하려던 소니의 노력이 다시 한 번 좌절됐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소니는 2013 CES 개막을 앞둔 지난 7일(현지시간) 히라이 카즈오 CEO가 직접 TV 신제품 공개를 진행했다. 문제는 히라이 CEO가 신제품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발생했다.
"이 혁명적인 TV는 세계 최대의 OLED 디스플레이와 4,000해상도를 결합한 제품으로, 이 아름다운..." 순간 공개된 TV화면에는 파란색 컴퓨터 화면이 나타났다. TV를 구동시키는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이다. 히라이 CEO는 "...인터페이스를 포함해서..."라고 말을 이어갔고 현장의 관객들은 파란색 화면을 보면서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뒤를 돌아본 히라이 CEO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훌륭하군(Excellent)"이라고 말했다.
소니의 신제품 발표현장에 참석했던 외신들은 일제히 "소니가 삼성과 LG를 앞지르기 위해 성급하게 신제품을 내놓으려다 망신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56인치로 이번 CES에서 공개되는 OLED-TV 가운데 가장 큰 화면을 통해 기술력을 자랑하려던 소니의 노력이 다시 한 번 좌절됐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