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뉴스]일신산업 "기술력으로 세계 보온단열재 시장 도전장"

입력 2013-01-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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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권/이번 시간은 이 기업이 궁금하다! 성장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기업탐방> 시간입니다.

송상은/오늘은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님, 송정곤 대표님 어서 오세요.

송상은/오늘 기업탐방, 일신산업인데요 어떤 기업인지 어떤 일을 하는 지 찬찬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재권/ 자, 먼저 회사 소개부터 부탁드릴께요

송정곤 / 건물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각종 건축 단열기술을 보유해 독단적으로 로이단열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고효율 단열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저는 26세 때 사회에 도전장을 내민 이후 건축박람회 등 다양한 박람회를 참관해 알루미늄 단열재를 찾아냈다. 그 단열재가 일신산업의 `DNA`가 됐고, 이후 단열재 판매에 주력하면서 고효율 단열재 개발을 연구, 일신산업을 건축용 단열재 전문기업으로 키웠다.

품질인증, 경영인증, 환경인증, 기술인증 등 여러 분야의 인증을 획득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알루미늄시트 제조기술 및 단열재 내에 공기층 형성기술을 도입하여 전도열, 복사열, 대류열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고효율 로이(Low-E)단열재를 개발하여 건축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송상은 / 젊은 나이에 일찌감치 시작하신 사업이네요.

집중하고 있는 제품이 로이 단열재라고 했는데 어떤 제품인가요?

송정곤 / 우리가 개발한 로이단열재는 독자 개발한 것으로`포그니`라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다.

로이단열재는 기존 부피 단열재의 단열 성능 대비 두께를 절반이하로 줄이고도 동일한 단열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로이단열재`는 롤 타입으로 돼 있어 시공성이 뛰어나고 일반 스티로폼 단열재 보다 20배 가량 좋은

성능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주택부터 병원, 학교, 공동주택 까지 적용되는 등 우리나라 건축자재/설비 분야 발전에 일조를 하고 있다.

박재권/ 이렇게 좋은 제품이면 인증이나 수상도 많이 했을 것 같은데, 수상 내용은 어떤가요?

송정곤 / 제품 생산 공정에서도 화학본드를 사용하지 않는 열융착방식을 적용하여 HCHO, TVOC 등을 방출하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여 최우수 등급의 친환경 건축자재인증을 받았다.

5년여 동안의 연구 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로이단열재`는 현재 국내 특허등록과 올해 2월 국제특허

출원을 마친 제품으로 지난 2010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송상은 / 그렇다면 로이 단열재를 포함해서 현재 나와 있는 보온 단열재 시장 규모와 종류는 어떤가요?

박준식 /우리나라 총 에너지 소비의 25%는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건축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만 절약해도 상당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같은 추위는 앞으로 매년 되풀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앞으로 보온 단열재 시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주거용 단열재 시장 규모는 4125억원으로, 고효율 단열재는 450억원(10%)을 차지했습니다.

2016년까지 고효율 단열재 시장은 16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박재권/ 좋은 제품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많이 확산되어 있는 것 같지 않은데 이유가 뭘까요?

송정곤 / 현재 법상 허점과 개선점이 많다. 공정 경쟁을 오히려 방해하는 요인들이 있다.

송상은 / 올 겨울 정말 춥습니다. 정말 보온 단열 잘되는 게 중요한 걸 몸으로 알겠어요.. 그런 만큼

보온 단열재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지겠죠?

송정곤 / 우리도 그런 부분에 대비를 하기 위한 제품 개발 등을 서두르고 있다.

송상은 / 오늘 기업탐방 보온단열재를 개발하는 일신산업 살펴봤습니다.

함께해주신 송정곤 대표님, 박준식 가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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