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껌 매출 '껑충'...신년 효과?

입력 2013-01-11 09:44   수정 2013-01-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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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껌과 사탕류 매출이 크게 늘었다.



11일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에서 올해 1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껌과 사탕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4%와 20.6%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말부터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 규제가 강화됐고 불황에 담뱃갑이라도 줄이려는 사람이 늘며 새해 금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판매 비중이 적은 은단껌 매출이 전월대비 18.9% 상승했고, 사탕 가운데는 츄파춥스가 36.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CU 관계자는 "연초에는 금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의 껌과 사탕류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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