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00선 탈환 실패‥환율 하락·PR매물

입력 2013-01-11 17:25  

<앵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2000선을 다시 내줬네요. 자세한 시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원화 강세와 프로그램을 통한 기관 매도에 밀려 2000선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0.13포인트, 0.5%내린 1996.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초 중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지수가 2010선을 넘기도 했지만, 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70전 내린 1천54원70전으로 2011년8월 이후 17개월 만에 1060원선이 깨졌습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선물 매도에 나선데다, 기업 실적 우려에 기관이 대거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은 증권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1천550억원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도 장 막판 매도세로 돌아서 110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기관이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2280억원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통신업종 주가도 오늘 힘을 받지 못했는데, 업종별 시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통신업종은 정부가 이동통신 가입비를 폐지하는 등 실적 악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1.6% 넘게 내렸고, KT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소식에도 1% 가량 하락했습니다.

그밖에 운송장비업종은 환율 부담에 2% 가까이 내렸고, 금융과 화학 업종도 1~2% 가량 내렸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는 등 내수 업종이 1~1.7% 가량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94포인트 0.18%오른 515.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CJ오쇼핑, 파라다이스가 강세를 보였고, SK브로드밴드와 다음, CJ E&M등은 소폭 내렸습니다.

<기자>

유럽중앙은행 ECB가 6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말부터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지자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에 지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주는 미국과 국내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에 따른 영향과 엔화 환율은 시장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의 자세한 의견 들어보시죠.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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