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럭셔리 소형SUV..."블루오션 잡겠다"

입력 2013-01-15 12:02   수정 2013-0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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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3 북미 국제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링컨의 첫 소형SUV인 ‘MKC Concept’을 공개하며 급부상하는 소형 럭셔리 SUV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소형 럭셔리 SUV 시장은 2012년에만 60%, 지난 4년간 200%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인 블루 오션으로 이번 MKC Concept은 향후 4년간 4종의 신모델을 선보일 링컨의 성장전략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링컨 MKC Concept’은 버튼식 변속기, 프로그램 가능한 라이드 컨트롤, 차별화된 파워트레인, 개인의 기호에 따른 맞춤형 조명과 운전자 맞춤형 기능 지정 등 개별 고객들에게 ‘링컨만의 경험(Lincoln Experiences)’을 부여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링컨 MKC 디자인 컨셉은 올-뉴 링컨 MKZ에서도 시도된 링컨의 디자인 DNA를 함께하며 링컨 디자인 유산을 계승했다. 매끄럽고, 조각된 듯한 바디와 휠의 곡선, 우아한 숄더라인 등 차체의 곡선들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첫 인상을 주면서도 다이나믹한 3차원적 인상을 남긴다. 또한, 링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후면 전체를 잇는 테일램프는 디자인적 혁신 물론, 적재공간까지 최대화하여 단순히 디자인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진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도 제공하고자 하였다.



한국인 디자이너 강수영씨가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한 인테리어는 업그레이드된 소재와 패션 지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버튼식 변속기가 적용되어 유연하면서도 구조적인 센터콘솔 디자인은 섬세한 디테일과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링컨 고유의 스타 문양의 시트와 바닥 매트에 섬세하게 새겨지고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필러, 도어 트림, 팔 거치대, 콘솔 사이드 레일,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을 감싸 부드럽게 마감했다.

포드는 미래형 컨셉카 ‘링컨 MKC Concept’이 차별화된 링컨만의 경험과 탁월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럭셔리 차량의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 북미 모터쇼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 전시센터에서 매년 1월 에 열리는 국제 모터쇼로 세계 5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한 해의 자동차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이 전시회는 올 해 글로벌 브랜드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신차 50여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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