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권 개발호재로 오류동역 일대 '분양 활기'

오류동역 `현대썬앤빌구로`등 소형 위주 수익형 부동산 인기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지역이 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물결로 자영업 60만개가 개업하고 58만개가 폐업하는 현실에서 여유자금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세대가 더욱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는 1인 가구의 비중이 25.3%로 3~4인 가구에서 1~2인 가구 중심으로 가족구성이 변화되고, 1인 가구 10명 중 4명 이상이 월세 거주자로 소형주택에 대한 임대수요는 계속 늘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소형 수익형부동산인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규모 자금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서남부권의 핵심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구로일대는 배후수요가 많아 소형 수익형 부동산의 최대 격전지이다. 그 중 구로구 오류동 일대는 온수산업단지와 가산, 구로 디지털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14만 명의 배후 수요가 있고, 여의도와 강남권의 중심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 반해 서울의 다른 역세권에 비해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되어 그 동안 평가절하된 것이 사실.

하지만 잇따라 발표된 서울 서남부개발계획으로 오류동역 주변은 영등포 교도소에 오는 2015년까지 다목적 복합타운 네오컬쳐시티가 조성되고, 인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돔 야구장도 들어선다. 또 개봉역 주변 재개발, 온수역 일대 재개발, 온수산업단지 개발, 경서주택재건축, 개봉주택재개발, 舊동부제강 자리 상업지역 개발 등 다양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서울 서남권의 핵심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오류동 역세권은 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고 7개 대학 4만여 대학생 임대수요까지 잡을 수 있는 핵심지역이기도 하다. 2001아울렛,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구로성모병원, 재래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개봉공원, 목감천 등의 녹지공원도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다양한 개발호재와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오류동역 일대에는 최근 분양되는 소형주택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 오류동 34-13 일대에 짓고 있는 `현대썬앤빌구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썬앤빌구로는 지하 2층~지상 16층 325세대로 규모가 가장 크고 토탈IT 서비스 전문기업이며 현대가의 일원인 현대BS&C가 책임준공 한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현대썬앤빌구로`는 1인 가구 거주에 맞춰 모든 주택형이 20㎡(이하 전용면적) 미만 초소형이고, 최저분양는 8,700만 원대부터이다.



[오류동역 "현대썬앤빌구로"]

한편 오류동 51-31, 52-8번지 일대에 위치한 ‘오류동역 포스시티’는 첨단스마트 빌딩을 콘셉트로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7㎡, 오피스텔은 19~23㎡대 원룸형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9층 293세대 규모이고, 최저분양가 1억1,000만 원대이다. 또한 오류동 5-16번지 일대에 위치한 `프리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0.73㎡, 도시형 생활주택16.94㎡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1층~지상18층, 187세대규모로 최저분양가 9,700만 원대로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