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상, "의도적인 엔화 약세 유도 없다"

입력 2013-01-22 11:46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정,경제재생 담당상은 22일 일본 정부가 엔화를 약세로 유도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아마리 경제재정상은 내각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엔화를 더 낮게 또는 높게 유도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다"면서 정부의 이러한 입장을 오는 23~27일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분명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일본 당국이 의도적으로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며 전 세계적인 환율 전쟁이 촉발될지도 모른다는 다른 국가들의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 아마리 경제재정상은 이날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견해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신조 총리가 정부와 BOJ가 협력을 강화할 조치에 대한 언급해왔기 때문에 이를 달성하고자 정부의 입장을 분명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OJ 내부에서 인플레이션 2%를 명문화 하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아소 다로 재무상의 발언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달러에 89.27엔까지 하락한 뒤 오전 11시45분 현재 89.47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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