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건강, 영양섭취와 운동이 '관건'

입력 2013-01-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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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몸매 관리에 도전하는 이들의 다이어트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하지만 무리한 방식으로 몸무게만 줄이게 되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복싱, 요가, 헬스 등 운동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얼마나 살이 빠질까’ 의심스럽지만, 한때 키 158에 85kg으로 초고도비만 판정을 받았던 이지현씨는 무려 40kg를 감량했다. 키 178에 145kg이었던 신현숭씨도 70kg 감량에 성공하면서 몸매와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일명 ‘포항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식이다.

포항피부과, 포항성형외과 전문의인 김선호 원장은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다이어트 등 무리하게 식사를 조절하게 되면 심각한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영양섭취는 필수라는 것이다.

이어, 김 원장은 “고구마, 닭가슴살 등 편식하게 되면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면 뼈 건강에도 치명적이며,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면 특히 여성들은 폐경 이후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점에 착안, SCJTEAM(대표 김진우)은 일명 포항다이어트로 불리는 운동요법을 개발, 소개하며 포항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방식에 따르면 일반인들의 식단을 유지하면서 운동요법으로 체질 변화를 유도하면 건강한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16명의 전문 트레이너를 보유한 SCJTEAM은 포항다이어트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으며, 현재 포항이동스포렉스, 양학온천프라자 등에서 활동 중인 휘트니스 클럽이다. 일명 포항다이어트는 ‘먹으면서 즐겁게 운동’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신체리듬의 밸런스 유지에 주력하면서 복싱, 태보, 순환 운동의 병행으로 체질 변화를 유도한다.

김지우 대표는 “평상시 식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니,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나 건강 이상 등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면서, “오히려 기초 대사량을 늘려 몸의 기본체력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요요현상도 방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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