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씨앤씨,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도약

<앵커>

영상전문기업 유니모씨앤씨가 바이오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사명도 디올메디바이오로 변경합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비만전문 클리닉 디올메디컬센터.

코스닥 상장기업 유니모씨앤씨를 인수해 바이오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명도 디올메디바이오로 변경합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줄기세포 은행 설립과 미용성형 관련사업이 추가됩니다.

<인터뷰 - 이장우 / 유니모씨앤씨 대표>

"유니모씨앤씨라는 회사를 바이오산업의 아이템을 접목했습니다. 사명도 디올메디바이오로 바뀌면서 바이오산업을 주로 하는 회사로 탈바꿈 할 예정입니다."

스타급 경영진 영입도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역임한 김선정씨를 회장으로 영입했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책임자로는 조병수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습니다.

디올메디바이오가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지방줄기세포 분야입니다.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만큼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장우 / 유니모씨앤씨 대표>

"지방은 그동안 불필요한 부분으로 인식했습니다. 지방에는 너무나 많은 줄기세포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지방에는 양이 존재하기때문에 의학적 윤리적 논란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유니모씨앤씨.

바이오와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출사표를 던진만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