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총소득 2만2700달러‥3만 달러는

입력 2013-01-27 21:23   수정 2013-01-27 21:23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2천700달러 안팎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명목 GNI는 1천277조132억원으로 이를 연평균 원ㆍ달러 환율(1천126.8원)과 인구(5천만4천441명)로 나눈 1인당 GNI는 2만2천720달러입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10년 전인 2002년의 1만2천100달러보다 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1년전과 비교하면 1.0%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처럼 소득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에 그쳤고 환율 효과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연 3%대의 성장률이 지속될 경우 2016년쯤 1인당 GNI가 3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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