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 주부 팔통증의 주범

입력 2013-01-28 14:23   수정 2013-01-28 14:23

가사일을 하던 40대 주부 A씨 김장을 하고 나서 팔 통증이 일주일이상 지속되어 병원을 찾았다 테니스 엘보 진단을 받았다.

테니스 엘보는 테니스 선수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팔꿈치를 바깥쪽에 튀어나온 부위의 힘줄에 염증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으로 의학적 용어로는 ‘외측 상과염’ 이라고 한다.

손목 관절의 펴고 굽히는 근육이 과도하게 부하가 가해지거나 반복적인 무리한 사용으로 발생하게 된다.

특히 팔 사용이 많은 주부,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 팔을 주로 사용하는 스포츠 선수, 요리사 등 팔을 많이 쓰는 직장인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바깥 뼈 주위로 통증이 나타나며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팔 전체의 통증과 손목이 시큰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게 된다.

테니스 엘보 자세한 증상은 아래와 같다.

팔 바깥쪽에 통증, 손바닥을 아래로 내리고 물건을 들면 통증이 느껴지거나, 손목 관절을 뒤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진다. 또 악수를 할 때 통증이 느껴지며 문고리를 잡거나 머리를 빗질을 할 때도 팔이 아프며, 빨래를 비틀거나 짜는 동작에서 팔이 저리게 된다.



마디병원 신진협원장은 테니스 엘보로 인한 통증이 있다면 과도하게 손목과 손을 사용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팔꿈치 힘줄에 부담을 주는 손목운동은 자제하고 밴드 착용하면 보호하는 역할을 해준다.

테니스 엘보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을 볼 수 있다.

만약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체외충격파 치료로 팔꿈치 염증 부분에 새로운 조직과 혈관이 생성이 되도록 도와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환부에 절개하여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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