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 실적개선..비중 확대”

입력 2013-01-29 14:28  

마켓포커스 2부 - 집중분석

신영증권 최윤미 > LG유플러스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25억 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회계기준 변경 전 기준이고 회계기준 변경 후 기준으로는 기타 비용이 영업 외로 분류되면서 예상치나 시장 컨센서스보다 100억 원 이상 잘 나올 것으로 본다.

실적이 전분기 혹은 전년 동분기 대비 개선되는 이유는 무선 ARPU 상승과 마케팅 비용 감소다. 유플러스의 무선 ARPU는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 마케팅 비용도 전분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사실상 LTE 무제한 데이터는 10만 원대 고가 요금제에 적용되고 따라서 이용하는 가입자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5만 원에서 7만 원대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기존 안심요금제 9000원을 3000원으로 할인해 결합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이용도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다. 또한 LTE 가입자 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현재 월 1.8기가바이트이기 때문에 기존 제공하고 있는 제공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1월 7일부터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가 진행되고 있고 지난 주말까지 누적으로 약 11만 명 정도 번호이동 가입자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31일부터는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시작되기 때문에 해당 영업정지 기간 동안에는 SK텔레콤의 가입자 이탈이 불가피할 것이다.

따라서 1분기에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순차적으로 영업정지가 진행되기 때문에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큰 폭 감소할 것이며 약 15% 감소가 예상된다. 따라서 수익성도 1분기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2012년은 LTE 가입자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급증했고 LTE 투자가 증가하면서 이통사는 큰 폭의 비용 증가를 경험했다. 하지만 2013 년에는 LTE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ARPU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LTE 가입자 유치경쟁이 완화되고 LTE 투자가 감소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국내 통신사의 영업이익은 2013년 전년 대비 4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통신 업종의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역시 장기간 주가 하락으로 역사적인 저점에 근접한 상태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LG유플러스를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2013년 ARPU 성장이 전년 대비 9.8%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7배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본다.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는 1만 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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