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돌아온 전차군단 1950선 회복

<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950선을 회복한 채 마감했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29일 코스피는 16.25포인트, 0.84% 오른 1955.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전차군단의 활약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2389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82억원, 575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지수를 끌어내리진 못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2.70% 넘게 상승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앵커>

코스닥 마감시황 알아보죠.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하는데 성공했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29일 코스닥 지수는 1.15포인트(0.23%) 오른 505.3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유입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지속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5억원, 11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2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 운송, 제약, 소프트웨어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등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올랐습니다.

특히 헬스케어관련주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뷰웍스 등은 전날 삼성전자가 미국의 컴퓨터단층촬영 전문 업체인 뉴로로지카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자>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환율과 실적의 영향으로 당분간은 외국인 수급이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한국을 제외한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 증시가 상승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펀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