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지방흡입을 고민하는 그녀들의 속사정은?

입력 2013-02-04 13:17   수정 2013-0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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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 갖춘 라인온 클리닉



직장인 김씨(김미경, 30)와 허씨(허수지, 35)는 요즘 불어나는 뱃살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겉으로 보면 뱃살에 대한 같은 부위로 고민하고 있지만 그녀들 속사정은 각기 다르다.

김씨의 경우 사회생활 이전에는 다른 곳은 몰라도 살이 좀처럼 찌지 않는 뱃살로 고민해 본 적이 없는 그녀였기에 더 상심이 크다. 점점 나오는 아랫배와 함께 속옷 사이로 삐져나오는 옆구리살, 일자형 허리라인....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난 뒤 거울을 보면 한숨만이 나올 뿐이다.

같은 직장동료인 허씨는 출산 후 급격히 불어난 뱃살이 탄력을 잃어 처지고 있어 남몰래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며 지방흡입을 고민중이다.

◇ 복부 지방흡입, 무조건 지방을 많이 제거하면 될까?

우리 주위에는 복부 지방흡입술을 받고 몸무게는 확 줄었지만 막상 울퉁불퉁하고 축 처진 살 때문에 라인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몸무게가 줄고 몸매 라인이 눈에 띄게 변화되었지만 결국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수 밖에 없는 이런 일이 왜 생기는 걸까.

복부의 경우 다른 부위와는 달리 넓고 평평한 면이 많다고 골고루 균일하게만 지방흡입을 하면 지방량은 줄 수 있어도 라인은 예뻐지지 않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

홍동현 라인온클리닉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술은 환자의 요청으로 지방을 최대한 많이 빼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환자에게 맞는 수술 후 몸매를 예상하여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수술 후 라인이 가장 예쁘게 살아날 수 있도록 지방을 제거하여야 환자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라인온클리닉 홍원장은 “전문의의 손으로 섬세하게 조절하면서 알맞은 양의 지방을 흡입해야 더욱 좋은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방을 얼마나 뺐느냐가 아니라, 지방성형을 위해 얼마나 적절한 지방을 남겼느냐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인온클리닉은 환자에게 어울리는 몸매 라인을 고려해 SAL 방식 흡입 노하우를 적용해 지방흡입술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흡입 양이 많더라도 몸매 라인을 매끈하게 살릴 수 있다.

더불어 허씨와 같은 중년이나 출산 후 복부비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상당 수 아랫배가 처져있을 수 있다. 따라서 지방흡입 외에 늘어진 피부를 절개하여 복부라인을 성형하는 복부성형술이 추가되어져야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해야 한다. 복부성형술은 지방흡입 후 피부탄력도에 따라 추가 시술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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