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기 '환위험' 대응 지원

입력 2013-02-04 17:34  

<앵커>

최근 환율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산업계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기자>

연간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의 환변동보험료율은 0.04%.

그동안 중소기업은 15%, 중견기업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는 6월까지는 20%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보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상봉 한국무역보험공사 홍보팀장

"수출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환리스크 관리 담당자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한 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환변동보험 이용한도 기준도 수출실적의 최대 70~90%로 기존보다 20%p 확대됩니다.

다만, 수출실적이 500달러 이하인 `수출초보기업`의 경우 100%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엔화와 달러화 등 이종 통화로 수출입 거래를 하는 경우 수출·수입별로 각각 한도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들어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환변동 보험의 이용을 주저하는 기업이 많은 것이 현실.

실제로 무역보험공사가 설문조사한 결과 `환리스크 관리`를 환율하락 대책으로 시행중인 곳은 15%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환변동보험 지원규모를 1조5천억으로 4천억원 늘리고, 설명회를 통해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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