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유로화 고평가 아니다"...드라기 발언 주목

입력 2013-02-07 09:39   수정 2013-02-07 09:54

독일 정부 대변인이 유로존이 환율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했다.



슈페판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우리가 보기에 환율정책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적절한 도구가 아니다"라면서 "환율은 시장이 결정하게 둬야 하며 유로화는 고평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올랑드 대통령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유로화가 시장의 기분에 따라 움직이도록 해서는 안 된다면서 유로존의 환율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교하면 유로화는 고평가된 것이 아니라는게 독일 정부의 의견"이라며 "최근 유로화 가치가 오른 것은 재정위기 이후 가치가 하락했던 데서 유로존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다는 신호이며 이는 그렇게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현지시간)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한국시간 오후10시30분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유로화 환율 강세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오전 9시37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유로에 1.351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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