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가계대출 10년만에 최대폭 감소

입력 2013-02-13 16:19   수정 2013-02-13 21:17



<앵커>

1월 은행 가계대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말 취득세감면혜택이 종료되면서 주택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 컸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1월 은행 가계대출은 463조1천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5천억원 줄었습니다.



감소폭으로 따지면 통계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대입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주택담보대출 거래량이 급감한 탓입니다.



실제 서울시 천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6천900가구에서 1월에는 1천200가구로 뚝 떨어졌습니다.



성과상여금이 지급되면서 마이너스통장 대출 역시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감소에 일회성·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만큼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현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차장

“취득세 감면혜택이 연장이 되고, 계절적으로도 봄되면 이사철이니 늘어나는 것 당연하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들이 올 들어 대출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전달보다 3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대기업 대출 증가액(1조6천억원)의 두배에 달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어 이같은 증가추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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