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월드 정밀안전진단 실시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정밀안전진단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였다는 언론보도 후 구조안전진단 전문위원 3명과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안전점검 결과, 위원들은 “구조안전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정확한 원인규명과 보수보강방안 마련을 위해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 균열에 대해 대한건축학회와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합동으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오늘(14일) 대한건축학회와 용역 협약을 맺고 다음 달 7일까지 진단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