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선호종목군 확대..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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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09:31  

"코스피 외국인 선호종목군 확대..배경은?"

출발 증시특급 1부- 하진태의 메이저 공략주



하나대투증권 하진태 > 확실히 변화가 생겼다. 거래소 시장을 살펴보면 그동안 계속 IT주들을 매도하던 외국인들이 조금 변했다. 게다가 자동차까지 매수하는 측면을 볼 수 있다. 기관과 외국인들의 거래소 동향을 보면 지난 2월 1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2주 정도를 살펴봤다. 외국인들이 3800억 정도 매수한 반면 기관은 1000억 정도 매도를 했다. 반면 연기금은 3500억 가까이 매수를 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IT 대표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외국인들의 매수가 집중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모비스까지 전차군단을 외국인이 매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의미는 당연히 전차가 포함된 뱅가드 매도 물량의 대형주를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많이 매도를 해 우리 지수가 출렁거렸는데 반면 매수하는 펀드가 생겼다. 그런 쪽에서 매수한 들어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되고 있다.



신한지주나 롯데케미칼, 포스코 등의 종목들을 외국인들은 매수를 했다. 이 기관들은 코덱스 200을 3000억 정도 매수했는데 그것은 반대 포지션으로 봐야 하지만 외국인 매도도 있었다. 그래서 코덱스200은 사고 팔고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은 측면이 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수했다면 기관의 SK하이닉스는 겹치는 반면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LG그룹주들을 외국인들은 매도, 기관은 매수했다는 측면을 볼 수 있다. 거기에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등의 종목이 보인다.



매도를 살펴보자. 코덱스200에 외국인들이 매도를 하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하는 쪽으로 잡혀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그리고 LG화학과 더불어 외국인들의 매도 특징은 내수에 집중되어 있다. 한국전력, KT, KT&G는 그동안 많이 올랐으면서 최근 뱅가드 물량과 별개로 떨어진 종목이 매도를 했다.



기관매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를 외국인들이 매수한 것과 반대로 매도했던 것을 볼 수 있고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코덱스 인덱스 아래쪽을 상당히 매도했던 특징이 보인다. NHN은 외국인은 매수한 반면 기관은 매도를 했다. 또 어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코덱스 레버리지다. 일반적인 7지수보다 2배 정도 움직이는 것인데 이틀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양매수했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특징은 각 업종의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IT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수하고 2등주라는 LG디스플레이, LG전자를 매도했다. 그리고 철강은 포스코를 매수, 현대제철을 매도했다. 자동차는 현대차 매수, 기아차 매도, 현대모비스는 실적이 좋아 현대차와 같이 매수했다. 업종 대표주들을 매수하는 것으로 보아 대표적인 뱅가드의 반대 펀드들이 우리나라 지수를 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 소량으로 양매수였던 종목을 보면 SK, 다우기술, 베이직하우스, 세아베스틸, 송원산업, 아이마켓코리아 정도가 있다.



최근 지수가 박스권에 갇혀있으면서 코스닥에도 관심을 둘 시기가 됐다. 외국인은 1500억 정도 2주 동안 매수를 했고 기관이 180억 정도 매수를 했는데 이 역시 연기금이 230억 가까이 매수를 해 연기금이 최근 2주 동안 기관매수의 주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코스닥의 가장 큰 업종은 IT, 부품이기 때문에 IT와 부품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매수를 살펴보자. 파트론, 셀트리온, 다음과 같은 종목이 있었다. 에스에프에이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를 했던 부분으로 나오고 있고 덕산하이메탈,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태광 등을 매수했다. 기관매수는 플렉스컴, 인터플렉스 등의 종목이 나오고 있는데 동시매수한 종목들을 별도로 살펴보면 에스에프에이, 태광, 플렉스컴, CJ E& M, 성우하이텍, KH바텍, 휴맥스다. 역시 IT 부품주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매도한 종목군에서 눈에 띄는 것은 게임주라는 것이다. 인터플렉스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문제 때문에 외국인이 많이 매도한 측면 이 있고 컴투스도 보인다. 우리이앤엘은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를 했다. 또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엠, 멜파스 등을 많이 매도했다.



공통적인 부분을 살펴본다면 코스닥에서는 IT 부품 역시 갤럭시S4에 대한 기대감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LED나 OLED 관련주들을 매수했던 측면을 볼 수 있다.



코스닥도 선별적으로 개별 장세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소량으로 양매수를 했지만 살펴봐야 하는 패턴 두 가지를 보자. 박스권 상단인데 조정을 받고 있는 측면이 돌파해주면 새로운 시세가 나오는 형태인데 이런 종목군 중 양매수한 종목이 윈스테크넷, SK브로드밴드, 고영, 미디어플렉스 등이 있다. 최근 미디어플렉스는 영화 가격을 올린다고 했고 굉장히 성공한 상영작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있어 보인다. SK브로드밴드, 고영, 윈스테크넷은 모두 실적이 동반되는 종목군이다.



두 번째 종목군은 저점대에서 조정이 어느 정도 완료된 것이다. 양매수를 했는데 시세는 아직 나지 않았다. 파라다이스는 어제도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많이 매수를 했는데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발표됐던 부분이다. 그 좋지 않다는 부분 때문에 많이 빠졌고 이제 발표가 됐기 때문에 강하게 반등을 하고 있는, 충분히 조정을 받고 나서 추세대 저점에서 반등을 하는 모습이 파라다이스가 좋게 보였다.



그리고 성광밴드도 있다. 성광밴드와 태광에 피팅업체가 들어오고 있는데 성광밴드는 충분히 바닥권을 잡아주고 나서 터닝 포인트를 잡는 초기 모델이다. 거래소에는 에스엠, 한섬 등의 종목들이 양매수가 나오면서 아직 시세가 나지 않은 저점 구간에서의 터닝 포인트를 잡는 종목이다. 이런 종목군들을 유심히 봤다가 박스권을 돌파하거나 추세대에서 반등이 나오면 좋은 타이밍이 될 것이다. 관심을 갖자.



어제 만기는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하방 포지션을 가둬놓았다. 그 부분에 대한 외국인들의 풋옵션 매도해서 큰 승리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만기일이 지나고 나서의 흐름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다음 주초까지의 흐름으로 봤을 때 만기의 영향 때문에 오른 부분에 대한 자생적인 부분, 다시 말해 20일 이동평균선을 강하게 돌파시켜놓았는데 1960 정도에 있는 20일 이동평균선을 다음 주 중반까지 지켜준다면 추가적으로 중기적인 터닝 포인트를 잡을 수 있어 보인다.



일단 신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책을 많이 발표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코스닥 종목도 아직 유효해보인다. 아직까지는 1950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는 남아있다는 측면을 봐야 한다. 강력하게 풀배팅으로 들어가는 상태보다 하락시마다 매수하는 측면이 좋겠다.



그리고 일본의 2차 엔저에 대한 정책이 추가적으로 나오는지 여부를 필수로 점검해야 한다. 엔저로 인해 전체적인 시장이 억눌려있다는 측면을 봐야 한다. 역시 1950~2000 사이에서의 박스권은 조금 더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아직 개별주와 더불어 하락이 깊어질 때 대형주 매수라는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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