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특수통’ 검사

입력 2013-02-18 15:19   수정 2013-02-18 15:19

박근혜 정부의 첫 청와대 민정수석에 내정된 곽상도 변호사는 20년간 일선 검사로 재직하면서 특수수사 분야에 정통하고 추진력이 뛰어난 특수통 검사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중 한명이고 줄곧 박근혜 캠프에서 일했으며 현재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곽 내정자는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대건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 1989년 서울지검 강력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검 검사,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특수부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등을 지냈다. 2009년 2월 서울고검 검사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서울 서초동에서 곽상도법률사무소를 개소했다.

서울지검 강력부 재직 당시 정부가 추진한 ‘범죄와의 전쟁’에 투입돼 조직폭력배, 민생치안사범 등 강력사범을 잇달아 사법처리하며 이름을 알렸다. 1990년대에는 소매치기 74명을 검거해 역대 검찰 최고 단속실적을 갖고 있다.

이후 그는 청구그룹 비리사건, 인천 세도사건,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및 용인 난개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해결했다.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시절에는 형사사건 무죄율 0%를 기록하며 대통령 훈장을 받았으며, 검찰 전자도서관 초대 관장을 맡아 법무·검찰의 수사 자료관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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