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당재단, 장학금 7억1천만원 수여

입력 2013-02-19 16:46  

양영재단·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이 오늘(19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대학생 등 167명에게 총 7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89명을 비롯해 고등학생 78명 등 총 167명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학교 추천을 받아 선발됐습니다.

국내 최초 민간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으며, 수당재단은 1968년 김연수 회장과 자제들이 설립했습니다.

양영재단·수당재단은 지금까지 2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600여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왔습니다. 또한 `수당상`을 제정해 매년 5월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를 대상으로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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