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검정, 회색과 같은 무채색의 아우터와 방한을 위한 부츠 등이 지겨워지는 겨울의 끝자락. 산뜻하고 신선한 룩을 보며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것은 현재 모든 여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메탈릭, 페미닌 등의 키워드로 정리되는 2013 S/S 해외 컬렉션을 통해 올 봄 패션 트렌드를 살펴봤다.
▲ 모던한 메탈릭 소재의 펌프스
이번 2013 S/S 해외 컬렉션에선 누가 더 반짝이는지 대결이라도 하듯 의상과 슈즈, 액세서리 등 샤이니한 페이턴트 소재가 줄을 이어 선보여졌다. 특히나 클래식한 아이템들의 다양한 변화가 돋보였는데, 소재는 퓨처리즘의 상징인 메탈릭한 느낌을 강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앞세웠다.
버버리 프로섬의 2013 S/S 컬렉션에서는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에 매치된 샤이니한 소재의 슈즈가 눈에 띄었다. 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의 컬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이에 맞추어 메탈릭한 슈즈를 매치했다.
평범한 트렌치코트에 컬렉션과 같은 샤이니한 소재의 펌프스를 매치한다면 페미닌한 무드와 함께 트렌디함을 연출 할 수 있다. 지니킴은 이와 같은 봄 트렌드에 발맞춰 소프트한 파스텔컬러와 샤이니한 소재와 컬러가 적절히 믹스된 펌프스를 선보인다.
과하지 않으면서 여성미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파스텔 톤의 펌프스를 메탈릭한 소재로 디자인한 슈즈는 하나만으로도 포인트가 될 수 있어 모던하고 미니멀한 룩에 매치하기 좋다.
▲ 감각 있는 소재와 디테일의 스틸레토 힐
매 시즌 빠질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인 레이디 라이크 룩을 대표할 수 있는 아이템인 스틸레토 힐은 2013년 봄에도 강세를 보일 예정이다. 발맹, 샤넬, 발렌티노 등과 같은 브랜드에서는 우아한 멋을 강조한 디자인의 스틸레토 힐을 어김없이 선보이며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2013 S/S 발렌티노 컬렉션에서는 시폰 원피스에 파이톤 소재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 룩과 트렌치코트에 스트랩 디테일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 룩을 런웨이에 올리며 여심을 자극했다.
이와 같이 소재에 변화를 준 스틸레토 힐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새틴 소재의 스틸레토 힐을 추천한다. 이때는 아우터 위에 벨트를 착용해 실루엣을 강조하거나, 허리 부분이 딱 맞는 의상을 선택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 연출법이 좋다. 무릎 기장의 스커트와 함께 연출하여 여성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룩 또한 봄을 맞이해 도전해 볼 만한 스타일링이다.
▲ 다양한 변신의 시도...발등을 감싸는 하이브리드 슈즈
부티를 가을, 겨울에만 신는 다는 패션 공식은 이미 깨진 지 오래고, FW 시즌에만 돋보였던 가죽이나 퍼 등이 4계절 의상에 사용되면서 소재나 형태의 경계선은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맞추어 슈즈 트렌드에서도 계절을 뛰어 넘는 디자인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부츠나 부티의 변형 슈즈를 일컬어 하이브리드 슈즈라 칭하는데, 시어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소재나 실키한 소재의 의상으로 스타일링하고 볼드한 느낌의 하이브리드 슈즈로 마무리 하는 룩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질 샌더 2013 S/S 컬렉션을 살펴보면 가벼움이 돋보이는 코쿤 실루엣의 톱에 볼드한 화이트 부티를 매치해 믹스매치 룩을 선보였다. 도나 카란 컬렉션 또한 가죽 소재의 크롭트 재킷에 실키한 스커트, 그리고 여기에 부티 느낌의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계절감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슈즈를 스타일링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다리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 줄 화이트, 누드 톤의 뉴트럴 컬러를 선택하고, 가죽 소재로 된 제품을 스타일링에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는 것이다. (사진=2013 S/S 버버리 프로섬, 발렌티노, 질 샌더, 도나 카란 컬렉션, 지니킴)
jiyoung@wowtv.co.kr
▲ 모던한 메탈릭 소재의 펌프스
이번 2013 S/S 해외 컬렉션에선 누가 더 반짝이는지 대결이라도 하듯 의상과 슈즈, 액세서리 등 샤이니한 페이턴트 소재가 줄을 이어 선보여졌다. 특히나 클래식한 아이템들의 다양한 변화가 돋보였는데, 소재는 퓨처리즘의 상징인 메탈릭한 느낌을 강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앞세웠다.
버버리 프로섬의 2013 S/S 컬렉션에서는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에 매치된 샤이니한 소재의 슈즈가 눈에 띄었다. 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의 컬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이에 맞추어 메탈릭한 슈즈를 매치했다.
평범한 트렌치코트에 컬렉션과 같은 샤이니한 소재의 펌프스를 매치한다면 페미닌한 무드와 함께 트렌디함을 연출 할 수 있다. 지니킴은 이와 같은 봄 트렌드에 발맞춰 소프트한 파스텔컬러와 샤이니한 소재와 컬러가 적절히 믹스된 펌프스를 선보인다.
과하지 않으면서 여성미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파스텔 톤의 펌프스를 메탈릭한 소재로 디자인한 슈즈는 하나만으로도 포인트가 될 수 있어 모던하고 미니멀한 룩에 매치하기 좋다.
▲ 감각 있는 소재와 디테일의 스틸레토 힐
매 시즌 빠질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인 레이디 라이크 룩을 대표할 수 있는 아이템인 스틸레토 힐은 2013년 봄에도 강세를 보일 예정이다. 발맹, 샤넬, 발렌티노 등과 같은 브랜드에서는 우아한 멋을 강조한 디자인의 스틸레토 힐을 어김없이 선보이며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2013 S/S 발렌티노 컬렉션에서는 시폰 원피스에 파이톤 소재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 룩과 트렌치코트에 스트랩 디테일의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 룩을 런웨이에 올리며 여심을 자극했다.
이와 같이 소재에 변화를 준 스틸레토 힐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새틴 소재의 스틸레토 힐을 추천한다. 이때는 아우터 위에 벨트를 착용해 실루엣을 강조하거나, 허리 부분이 딱 맞는 의상을 선택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 연출법이 좋다. 무릎 기장의 스커트와 함께 연출하여 여성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룩 또한 봄을 맞이해 도전해 볼 만한 스타일링이다.
▲ 다양한 변신의 시도...발등을 감싸는 하이브리드 슈즈
부티를 가을, 겨울에만 신는 다는 패션 공식은 이미 깨진 지 오래고, FW 시즌에만 돋보였던 가죽이나 퍼 등이 4계절 의상에 사용되면서 소재나 형태의 경계선은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맞추어 슈즈 트렌드에서도 계절을 뛰어 넘는 디자인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부츠나 부티의 변형 슈즈를 일컬어 하이브리드 슈즈라 칭하는데, 시어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소재나 실키한 소재의 의상으로 스타일링하고 볼드한 느낌의 하이브리드 슈즈로 마무리 하는 룩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질 샌더 2013 S/S 컬렉션을 살펴보면 가벼움이 돋보이는 코쿤 실루엣의 톱에 볼드한 화이트 부티를 매치해 믹스매치 룩을 선보였다. 도나 카란 컬렉션 또한 가죽 소재의 크롭트 재킷에 실키한 스커트, 그리고 여기에 부티 느낌의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계절감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슈즈를 스타일링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다리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 줄 화이트, 누드 톤의 뉴트럴 컬러를 선택하고, 가죽 소재로 된 제품을 스타일링에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는 것이다. (사진=2013 S/S 버버리 프로섬, 발렌티노, 질 샌더, 도나 카란 컬렉션, 지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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