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돋보기] ‘댄스’와 ‘립밤’의 만남

입력 2013-02-21 11:10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준범 기자]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기후로 입술이 바짝 말라 살갗이 벗겨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럴 때 찾는 것이 립밤일 텐데요. 립밤은 건조한 입술에 촉촉함을 부여하는 제품으로, 특히 겨울철 불티나게 팔리는 뷰티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이번 돋보기 대상은 디어베리의 댄스베리 밤(dance berry barm)으로 결정, 튼 입술에 착실히 발라가며 살펴보았습니다.

Zoom in ① Design: 디어베리의 댄스베리 밤은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디자인 용기에서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10대 여학생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으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남자인 기자는 집에서 혹은 사무실에서만 발랐습니다. 꺼내 놓기가 어쩐지 좀 민망해서요.

하지만 튜브 타입으로 디자인돼 관리하기엔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립밤하면 ‘스틱형’을 많이들 떠올리지만 이 제품은 튜브 타입이라서 그런지 남자인 기자에게는 생소하기도 했고요. 막상 발라보니 일반 스틱형 보다 사용하기 더 편했습니다. 입술에 닿는 부분이 바르기 쉽게 사선으로 디자인됐기 때문입니다.

Zoom in ② Detail : 일단 이 제품은 관리를 잘못해 제품용기가 상하거나 내용물이 부러질 염려가 없다는 사실이 가장 좋은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혹 플라스틱 케이스로 제작된 립밤들을 사용하다보면 충격에 의해 파손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도하게 힘을 주면 내용물이 부러져 새로 사게 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럴 일이 없겠습니다. 더불어 입술을 바르는 부위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약간 점성 있는 연고를 바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뻑뻑하지는 않아요. 이 제품을 입술에 바르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문질러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바르고 나면 촉촉하기는 하나 튼 입술에 필요한 치유능력은 어쩐지 더딘 느낌입니다.

Zoom in ③ NAME : 이름부터가 독특한 디어베리의 ‘댄스 베리 밤’. 이름 자체로만 봤을 때 상당히 개성 있으면서도 유쾌해 이 제품명이 어떻게 붙게 됐는지 궁금했습니다. 업체 측은 ‘큰 뜻은 없고 개성이 있으면서도 톡톡 튀는 이름을 찾다보니’ 이러한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junbeo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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