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시가총액은 작년 말 720조6천352억 원으로, 2008년 8월(472조8천530억 원)보다 247조7천822억 원(52.4%) 증가했다.
올해도 전셋값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올 봄에는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한 데다 봄 이사철과 신학기로 인한 전학 수요가 겹쳐 최악의 전세난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 1분기 입주하는 아파트는 3만2526가구로, 작년 4분기(5만4182가구)의 60% 수준. 전세 재계약이 몰려 있는 것도 전세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올 1분기 전세 계약이 끝나는 가구는 35만906가구로 작년 1분기(34만1500건)보다 3% 가까이 많다.
이처럼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와 전세난이 겹치면서 그 대안으로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아주택산업이 3월에 경기도 화성 향남신도시 B8블록에서 분양하는 모아엘가 아파트는 입지여건이 뛰어난 데다 전 가구 중소형의 혁신평면으로 임대아파트의 ‘격’을 뛰어넘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향남신도시 모아엘가는 지상 22~25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96가구로, 전 가구 4베이(Bay)의 혁신평면으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는 물론 쾌적한 주거여건이 장점이다.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 배치와 다양한 수납공간 및 넓은 드레스 룸 등이 제공되며, 아파트의 부족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주방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5년 동안 보증금 인상 없이 임대로 살다가 우선 분양을 받을 수 있고, 임대보증금에 대해 대한주택보증이 보장해 안정적인 자산 운용도 가능하다.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는 물론 재산세가 부과되지 않아 세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임대기간이 거주기간에 포함돼 바로 매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물론 뛰어난 입지여건도 빼놓을 수 없다. 향남신도시는 이미 개발이 완료돼 1만여 가구가 입주한 향남1지구(169만8677㎡)와 단독, 공동주택 등 총 1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향남2지구(319만180㎡) 등 총 2만5000여 가구의 수도권 대표 신도시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39, 82, 43호선이 인접해 광역교통이 우수하며, 동서간선도로 및 서해선 복선전철(가칭 향남역)도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까지 1시간 이내 진출입도 가능해진다.
거기다 초ㆍ중ㆍ고교와 주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향남1지구에는 대형 할인마트인 홈플러스,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등 크고 작은 상업시설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향남신도시는 인근 발안산업단지, 향남제약단지, 기아자동차공장과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 첨단바이오산업벨트의 배후주거지로 앞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아엘가 아파트는 인테리어, 마감재 등이 뛰어나 임대아파트의 격을 한 단계 높인 고품격 주거 공간”이라고 말했다.
문의: 1577-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