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는 지금 '하나로 끝' 이지뷰티 열풍

입력 2013-02-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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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황인선 기자] 요즘 뷰티 시장의 화제의 키워드는 `이지 뷰티(Easy Beauty)`다. 쉽고 편리한 것은 물론 다양한 효과까지 갖춘 멀티 기능의 화장품들이 이지뷰티 트렌드와 더불어 각광받고 있다.

2월이지만 매서운 바람이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탓에 기초 제품을 여러가지 덧바르게 되면 이후 바르는 화장품들이 밀리고 얼굴이 칙칙하고 무겁게 보이기 쉽다.

스킨케어 기능과 안색을 맑아 보이도록 도와주는 제품, 얼굴과 바디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 등 다양한 기능을 한 제품에 담은 멀티 제품들이 산뜻한 사용감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덧발라 수정할 수 있는 장점 등으로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을 한 번에!

올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CC크림. CC는 다양한 의미의 약자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피부 케어에 더욱 중점을 둔 베이스 제품이다.

토니모리의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은 Color Change의 의미다. 제형은 흰색 이지만 얼굴에 펴바르면 마이크로 컬러 캡슐이 터지면서 피부에 맞게 자연스러운 컬러로 바뀐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모공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매끄러운 피부결 연출을 도와준다"며 "스킨케어 효과와 메이크업 베이스, 프라이머의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 효과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건조한 부위 어디든 촉촉하게 도와줄 멀티밤

팔꿈치, 입술, 손 등 신체의 건조한 부위라면 어디나 사용이 가능한 멀티밤의 경우 입과 피부를 통해 쉽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뷰티전문가들은 전한다.

닥터브로너스의 ‘오가닉 매직밤 로즈’는 피부 친화력이 좋은 식물성 유기농 오일을 고농축하여 만든 유기농 멀티밤이다. 립 케어뿐만 아니라 페이스, 바디의 건조한 피부를 케어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업체측은 전하고 있다.

닥터브로너스 관계자는 "손의 체온으로 녹여 얼굴에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피부 톤을 맑고 탄력있게 가꿔주며 가벼운 텍스처와 뛰어난 흡수력으로 메이크업 전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스트레스도 풀고, 천연 향의 산뜻한 퍼퓸 역할까지!

향수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이라면 천연향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은은한 향까지 가져다주는 롤온에 주목하는건 어떨까.

아로마티카의 ‘포커스 앤 스트레스 프리 롤온’은 뒷목, 어깨 등 근육이 뭉친 부위에 마사지 하듯 문질러주면 제품이다. 페퍼민트, 로즈마리, 레몬 등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됐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피로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며 "제품 사이즈도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다"고 했다. (사진=토니모리, 닥터브로너스, 아로마티카)

ins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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